나토, 내년 초 임시 신속 대응군 창설

입력 2014.12.03 (03:30) 수정 2014.12.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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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개입과 같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 '임시' 신속 대응군을 창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AP통신은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해 나토 회원국들이 러시아나 다른 위협으로부터 자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임시 신속 대응군 설립에 찬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슈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또 임시 신속 대응군이 내년 초 창설되며 이후 정식 신속 대응군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는 임시 신속 대응군에 병력을 제공하기로 나토와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토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또 러시아와 인접한 회원국들을 안심시키고자 발틱해에서 한층 강화된 항공 순찰을 지속하는데도 합의했습니다.

나토는 이어 "러시아가 크림에 군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를 지속적이고 의도적으로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러시아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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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 내년 초 임시 신속 대응군 창설
    • 입력 2014-12-03 03:30:20
    • 수정2014-12-03 15:15:34
    국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개입과 같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 '임시' 신속 대응군을 창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AP통신은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해 나토 회원국들이 러시아나 다른 위협으로부터 자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임시 신속 대응군 설립에 찬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슈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또 임시 신속 대응군이 내년 초 창설되며 이후 정식 신속 대응군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는 임시 신속 대응군에 병력을 제공하기로 나토와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토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또 러시아와 인접한 회원국들을 안심시키고자 발틱해에서 한층 강화된 항공 순찰을 지속하는데도 합의했습니다.

나토는 이어 "러시아가 크림에 군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를 지속적이고 의도적으로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러시아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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