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내린 눈에 곳곳 혼란…사고 잇따라

입력 2014.12.03 (05:01) 수정 2014.12.03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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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수도권에 갑자기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에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차량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정을 넘긴 시각.

하얗게 눈이 쌓인 도로 위로 차량들이 비상등을 켠 채 거북이 운행을 합니다.

빙판으로 변한 길에 차량 바퀴가 잇따라 헛돌면서 위험천만한 광경도 이어집니다.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눈이 온다는 예보를 접했던 운전자들은 당황합니다.

<인터뷰> "지금 차가 돌아가지고요, 많이 미끄러워가지고 지금 차를 놓고 갈지 고민 좀 하고 있습니다."

다른 도로도 사정은 마찬가지.

새벽까지 택시를 잡아보려는 사람들이 이어졌습니다.

눈이 많이 왔던 호남지역에선 고속도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남 나주 부근에선 빙판에 미끄러진 차량 10여 대가 잇따라 추돌해 51살 김 모 씨 등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전북 정읍 부근 호남고속도로에선 화물차가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뒤따르던 승합차 등 차량 7대가 추돌했습니다.

또 서울 용산역 선로에선 세워둔 작업용 전동차가 얼어버린 눈에 미끄러지면서 68살 김 모 씨가 다리를 다쳤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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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내린 눈에 곳곳 혼란…사고 잇따라
    • 입력 2014-12-03 05:05:19
    • 수정2014-12-03 05:06:10
<앵커 멘트>

밤사이 수도권에 갑자기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에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차량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정을 넘긴 시각.

하얗게 눈이 쌓인 도로 위로 차량들이 비상등을 켠 채 거북이 운행을 합니다.

빙판으로 변한 길에 차량 바퀴가 잇따라 헛돌면서 위험천만한 광경도 이어집니다.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눈이 온다는 예보를 접했던 운전자들은 당황합니다.

<인터뷰> "지금 차가 돌아가지고요, 많이 미끄러워가지고 지금 차를 놓고 갈지 고민 좀 하고 있습니다."

다른 도로도 사정은 마찬가지.

새벽까지 택시를 잡아보려는 사람들이 이어졌습니다.

눈이 많이 왔던 호남지역에선 고속도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남 나주 부근에선 빙판에 미끄러진 차량 10여 대가 잇따라 추돌해 51살 김 모 씨 등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전북 정읍 부근 호남고속도로에선 화물차가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뒤따르던 승합차 등 차량 7대가 추돌했습니다.

또 서울 용산역 선로에선 세워둔 작업용 전동차가 얼어버린 눈에 미끄러지면서 68살 김 모 씨가 다리를 다쳤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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