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vs광주, 1부 리그 잔류 놓고 승부

입력 2014.12.03 (06:24) 수정 2014.12.03 (07: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규리그를 마쳤지만 프로축구 K리그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경남과 광주가 1부 리그 잔류와 승격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는데요, 두 팀 모두 절박합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FC는 지난 2012년 잊지 못할 아픔을 경험했습니다.

프로축구 승강제 도입 이후 처음 2부 리그로 강등된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이후 K리그 클래식 복귀를 위해 간절함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올 시즌 2부 리그 4위에 머물렀지만, 플레이오프에서 강원과 경찰청을 꺾고 마지막 관문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쌀쌀한 날씨 탓에 체육관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마친 광주는 3시즌 만의 1부 리그 복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기일(감독) : "간절함으로 여기까지 왔다. 반드시 1부리그로 돌아갈 것입니다."

K리그 클래식 11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몰린 경남도 절박하긴 마찬가지입니다.

2부 리그로 강등되면 도민 구단 경남의 살림살이는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인터뷰> 브랑코 바비치

승부는 광주의 파비오와 경남의 스토야노비치 두 외국인 골잡이의 발끝에 달려 있습니다.

승격의 간절함이냐 잔류의 절박함이냐.

프로축구 K리그의 마지막 승부인 승강 플레이오프는 오늘부터 홈앤 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집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남vs광주, 1부 리그 잔류 놓고 승부
    • 입력 2014-12-03 06:26:10
    • 수정2014-12-03 07:35:1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정규리그를 마쳤지만 프로축구 K리그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경남과 광주가 1부 리그 잔류와 승격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는데요, 두 팀 모두 절박합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FC는 지난 2012년 잊지 못할 아픔을 경험했습니다.

프로축구 승강제 도입 이후 처음 2부 리그로 강등된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이후 K리그 클래식 복귀를 위해 간절함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올 시즌 2부 리그 4위에 머물렀지만, 플레이오프에서 강원과 경찰청을 꺾고 마지막 관문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쌀쌀한 날씨 탓에 체육관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마친 광주는 3시즌 만의 1부 리그 복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기일(감독) : "간절함으로 여기까지 왔다. 반드시 1부리그로 돌아갈 것입니다."

K리그 클래식 11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몰린 경남도 절박하긴 마찬가지입니다.

2부 리그로 강등되면 도민 구단 경남의 살림살이는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인터뷰> 브랑코 바비치

승부는 광주의 파비오와 경남의 스토야노비치 두 외국인 골잡이의 발끝에 달려 있습니다.

승격의 간절함이냐 잔류의 절박함이냐.

프로축구 K리그의 마지막 승부인 승강 플레이오프는 오늘부터 홈앤 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집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