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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퍼스트레이디가 찍은 광고를 보니…
입력 2014.12.03 (07:01) 수정 2014.12.03 (07:37) 정치

■중국 퍼스트레이디가 공익 광고를 찍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부인이자 중국 국민 가수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지난 2011년에 찍은 에이즈 공익 광고가 요즘 중국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영원히 함께’《永远在一起》라는 제목의 6분 분량의 공익 광고에는 펑리위안 여사가 에이즈에 감염된 아이들과 함께 출연해 노래를 직접 부른다. 당시 세계보건기구(WHO)의 후천성면역결핍증(AIDS)·결핵 예방 친선대사를 맡고 있던 펑리위안 여사는 에이즈 감염 아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한다.



12월 1일, 제 2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펑리위안 여사가 당시 직접 부른 광고 주제곡인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爱你的人》이 세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은 것이다. 펑리위안 여사는 지난 7월,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문때 편안한 복장으로 동대문 시장을 찾았을 때처럼 소탈한 모습으로 영상에 나온다. 동영상에서 펑 여사는 에이즈 감염 아이들과 피아노를 치고 노래를 함께 부르고 그림을 그리고 축구를 하고, 아이의 신발 끈을 매주는 다정한 엄마의 모습으로 나온다.



펑 여사는 동영상에서 2006년 안휘이(安徽)성 푸양(阜阳)의 가오준(高俊)과 처음 봤을때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당시 그 아이는 마르고 작았고 아무도 그와 사귀려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눈도 마주치지 못할 정도로 겁이 많았다며 에이즈 감염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담았다. 그러면서 올해 아이들을 다시 보니 키도 크고 피부도 좋아졌지만 무엇보다도 많이 변한 것은 마음이 건강해졌고 좋아졌다며 10년이 지나든 20년이 지나든 30년이 지나 내가 늙고 아이들이 장성하더라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한다.



■ 16명의 감염 아이들 고등학교 전원 입학


실제 동영상에 나오는 아이들 중에 일부는 대학에 입학했고 일부는 고등학생이 되었다고 한다.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펑리위안 아이들’은 올해 7월 순조롭게 고등학교에 입학했다고 한다. 모두 16명의 에이즈 감염 아이들은 중학교를 졸업한 뒤 린펀시(临汾市) 중점 중학교인 제 3중학교(고등학생 과정이 포함됨)의 학생이 되었다.

특히 이 아이들이 고등학교 입학시험때 펑리위안 여사로부터 한통의 편지를 받았다고 한다. 편지에서 펑리위안 여사는 모두 만족할 만한 성적을 얻으라고 학생들을 격려하고 적극적이고 낙관적으로 생활하고 미래를 포용하고 열심히 꿈을 이루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10년이 지나든 20년이 지나든 30년이 지나든 우린 서로 걱정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왜냐면 우린 영원히 함께 하니까”라고 편지를 맺었다고 한다. 아이들은 펑 여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펑 엄마의 아이들이 다 컸어요!!”라고 답장했다고 한다.

연말을 맞아 쓸쓸하고 외로운 이들을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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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03 07:01:25
    • 수정2014-12-03 07:37:14
    정치

■중국 퍼스트레이디가 공익 광고를 찍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부인이자 중국 국민 가수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지난 2011년에 찍은 에이즈 공익 광고가 요즘 중국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영원히 함께’《永远在一起》라는 제목의 6분 분량의 공익 광고에는 펑리위안 여사가 에이즈에 감염된 아이들과 함께 출연해 노래를 직접 부른다. 당시 세계보건기구(WHO)의 후천성면역결핍증(AIDS)·결핵 예방 친선대사를 맡고 있던 펑리위안 여사는 에이즈 감염 아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한다.



12월 1일, 제 2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펑리위안 여사가 당시 직접 부른 광고 주제곡인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爱你的人》이 세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은 것이다. 펑리위안 여사는 지난 7월,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문때 편안한 복장으로 동대문 시장을 찾았을 때처럼 소탈한 모습으로 영상에 나온다. 동영상에서 펑 여사는 에이즈 감염 아이들과 피아노를 치고 노래를 함께 부르고 그림을 그리고 축구를 하고, 아이의 신발 끈을 매주는 다정한 엄마의 모습으로 나온다.



펑 여사는 동영상에서 2006년 안휘이(安徽)성 푸양(阜阳)의 가오준(高俊)과 처음 봤을때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당시 그 아이는 마르고 작았고 아무도 그와 사귀려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눈도 마주치지 못할 정도로 겁이 많았다며 에이즈 감염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담았다. 그러면서 올해 아이들을 다시 보니 키도 크고 피부도 좋아졌지만 무엇보다도 많이 변한 것은 마음이 건강해졌고 좋아졌다며 10년이 지나든 20년이 지나든 30년이 지나 내가 늙고 아이들이 장성하더라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한다.



■ 16명의 감염 아이들 고등학교 전원 입학


실제 동영상에 나오는 아이들 중에 일부는 대학에 입학했고 일부는 고등학생이 되었다고 한다.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펑리위안 아이들’은 올해 7월 순조롭게 고등학교에 입학했다고 한다. 모두 16명의 에이즈 감염 아이들은 중학교를 졸업한 뒤 린펀시(临汾市) 중점 중학교인 제 3중학교(고등학생 과정이 포함됨)의 학생이 되었다.

특히 이 아이들이 고등학교 입학시험때 펑리위안 여사로부터 한통의 편지를 받았다고 한다. 편지에서 펑리위안 여사는 모두 만족할 만한 성적을 얻으라고 학생들을 격려하고 적극적이고 낙관적으로 생활하고 미래를 포용하고 열심히 꿈을 이루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10년이 지나든 20년이 지나든 30년이 지나든 우린 서로 걱정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왜냐면 우린 영원히 함께 하니까”라고 편지를 맺었다고 한다. 아이들은 펑 여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펑 엄마의 아이들이 다 컸어요!!”라고 답장했다고 한다.

연말을 맞아 쓸쓸하고 외로운 이들을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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