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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조업 단속 ‘기동전단’ 일부 성과…“단속 함정 태부족”
입력 2014.12.03 (07:27) 수정 2014.12.03 (08:0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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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어선을 전담 단속하는 해양 '기동전단'이 시행 초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분명 반가운 일이지만, 사정을 더 들여다 보면 추가 대책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김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양경비안전본부의 기동전단은 3천톤급 대형 함정 4척에다 헬기 1대를 두고, 특공대 20여 명이 항상 함께 움직입니다.

함정 1~2척이 개별 단속에 나서던 종전보다 규모를 대폭 키웠습니다.

이런 기동전단은 떼지어 다니며 해경을 비웃었던 중국어선 선단을 제압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홍익태(국민안전처 해경본부장) : "중국 어선들이 위압감을 느껴서 저희가 적극적으로 단속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됐고."

가동 2주 만에 불법조업을 해온 중국어선 40여 척을 검거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입니다.

성과가 크자 성어기엔 기동전단을 상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해경본부의 강화된 단속이 일정 정도 성과를 내고 있지만, 달라진 게 별로 없다는 어민들의 불만도 여전합니다.

중국어선 단속에는 근본적인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가용 단속 함정이 33척 뿐으로 적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많게는 하루 3천 척 가까이 영해를 넘어오는 중국어선에 비하면 100대 1가량, 말 그대로 단속에 역부족입니다.

<녹취> 백령도 어민(지난주/어민 총회) : "(바로 앞)이 사곶 현장까지 들어왔어요. 그 중국 배가. 그럼 군하고 해경은 뭘 하고 있었냐고요."

해경본부는 항공 정찰을 강화해 최대한 효율적으로 단속한다는 복안이지만,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을 뿌리 뽑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 불법 조업 단속 ‘기동전단’ 일부 성과…“단속 함정 태부족”
    • 입력 2014-12-03 07:29:43
    • 수정2014-12-03 0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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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어선을 전담 단속하는 해양 '기동전단'이 시행 초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분명 반가운 일이지만, 사정을 더 들여다 보면 추가 대책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김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양경비안전본부의 기동전단은 3천톤급 대형 함정 4척에다 헬기 1대를 두고, 특공대 20여 명이 항상 함께 움직입니다.

함정 1~2척이 개별 단속에 나서던 종전보다 규모를 대폭 키웠습니다.

이런 기동전단은 떼지어 다니며 해경을 비웃었던 중국어선 선단을 제압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홍익태(국민안전처 해경본부장) : "중국 어선들이 위압감을 느껴서 저희가 적극적으로 단속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됐고."

가동 2주 만에 불법조업을 해온 중국어선 40여 척을 검거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입니다.

성과가 크자 성어기엔 기동전단을 상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해경본부의 강화된 단속이 일정 정도 성과를 내고 있지만, 달라진 게 별로 없다는 어민들의 불만도 여전합니다.

중국어선 단속에는 근본적인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가용 단속 함정이 33척 뿐으로 적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많게는 하루 3천 척 가까이 영해를 넘어오는 중국어선에 비하면 100대 1가량, 말 그대로 단속에 역부족입니다.

<녹취> 백령도 어민(지난주/어민 총회) : "(바로 앞)이 사곶 현장까지 들어왔어요. 그 중국 배가. 그럼 군하고 해경은 뭘 하고 있었냐고요."

해경본부는 항공 정찰을 강화해 최대한 효율적으로 단속한다는 복안이지만,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을 뿌리 뽑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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