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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환경운동가 2002년 이후 57명 피살
입력 2014.12.03 (07:40) 수정 2014.12.03 (08:0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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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가 열리고 있는 페루에서 지난 2002년 이후 환경운동가 57명이 살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마존 불법벌목을 막기 위해 활동하다 벌어진 일입니다.

박영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

지난 9월 이곳에서 페루의 환경운동가 에드윈 쵸타 씨가 무참히 살해됐습니다.

불법 벌목업자들을 몰아내기 위해 싸워온 쵸타 씨는 살해되기 직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故 에드윈 쵸타(환경운동가) : "벌목업자들은 무기를 가지고 있고, 우리 말에는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부 지원이 필요한 겁니다."

페루에서는 지난 2002년 이후 쵸타 씨처럼 아마존 열대우림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던 환경운동가 57명이 살해됐습니다.

고급 원목을 노리거나, 광산을 개발하려는 벌목업자들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미구엘 페샤(아마존 주민) : "정글과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벌목을 통해 큰 돈을 버는 외지인 들이에요."

한편 페루에서는 그제부터 195개 나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12일간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내년 파리 총회에서 타결할 예정인 새로운 기후체제와 관련한 실무 협상안이 논의됩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 페루 환경운동가 2002년 이후 57명 피살
    • 입력 2014-12-03 07:43:27
    • 수정2014-12-03 08:05:09
    뉴스광장
<앵커 멘트>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가 열리고 있는 페루에서 지난 2002년 이후 환경운동가 57명이 살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마존 불법벌목을 막기 위해 활동하다 벌어진 일입니다.

박영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

지난 9월 이곳에서 페루의 환경운동가 에드윈 쵸타 씨가 무참히 살해됐습니다.

불법 벌목업자들을 몰아내기 위해 싸워온 쵸타 씨는 살해되기 직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故 에드윈 쵸타(환경운동가) : "벌목업자들은 무기를 가지고 있고, 우리 말에는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부 지원이 필요한 겁니다."

페루에서는 지난 2002년 이후 쵸타 씨처럼 아마존 열대우림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던 환경운동가 57명이 살해됐습니다.

고급 원목을 노리거나, 광산을 개발하려는 벌목업자들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미구엘 페샤(아마존 주민) : "정글과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벌목을 통해 큰 돈을 버는 외지인 들이에요."

한편 페루에서는 그제부터 195개 나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12일간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내년 파리 총회에서 타결할 예정인 새로운 기후체제와 관련한 실무 협상안이 논의됩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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