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오바마 이민개혁 백지화 법안 처리키로

입력 2014.12.03 (07:49) 수정 2014.12.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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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 행정명령을 백지화하는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우너의장은 현지시간 2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전략을 설명했습니다.

처리하더라도 민주당이 다수인 상원을 통과하기 어렵고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징적인 조치라는 분석입니다.

또 의회 절차를 거치지 않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하면서도 이를 통합예산안과 연계하지 않음으로써 연방정부가 자칫 문을 닫는 사태는 초래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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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하원, 오바마 이민개혁 백지화 법안 처리키로
    • 입력 2014-12-03 07:49:05
    • 수정2014-12-03 15:14:46
    국제
미국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 행정명령을 백지화하는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우너의장은 현지시간 2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전략을 설명했습니다.

처리하더라도 민주당이 다수인 상원을 통과하기 어렵고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징적인 조치라는 분석입니다.

또 의회 절차를 거치지 않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하면서도 이를 통합예산안과 연계하지 않음으로써 연방정부가 자칫 문을 닫는 사태는 초래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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