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골’ 기성용 호평 일색…팀내 최고 평점

입력 2014.12.03 (09:28) 수정 2014.12.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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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린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성용은 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퀸스파크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전·후반 90분간 출전하며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팀의 2-0 승리를 이끈 기성용은 지난 8월 시즌 개막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이후 3개월여 만에 2호 골을 터뜨렸다.

후반 33분에 0의 균형을 무너뜨린 기성용에 대해 웨일스 온라인은 "리온 브리튼과 함께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경기의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평점은 팀 내에서 가장 높은 8점을 줬다.

반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6점만 주며 다소 박한 점수를 매겼다.

골닷컴은 이날 경기에서 '코리안 더비'를 펼친 기성용과 윤석영(24)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했다.

기성용을 '베스트 플레이어', 윤석영은 '워스트 플레이어'로 지목한 것이다.

골닷컴은 기성용에 대해 별 4개를 주며 "전방 패스 연결 능력이 탁월했다. 각도가 없는 지역에서 훌륭한 골을 만들어냈다"고 칭찬했다.

반면 윤석영에 대해서는 별 2개만 부여하며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레스터시티와의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입어 이날 경기 출전 여부 자체가 미지수였던 윤석영은 선발로 나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몸 상태가 정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것에 의미를 두게 됐다.

스카이스포츠는 윤석영에게 평점 5점을 줬다. 팀 내 최저는 4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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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호골’ 기성용 호평 일색…팀내 최고 평점
    • 입력 2014-12-03 09:28:22
    • 수정2014-12-03 09:41:40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린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성용은 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퀸스파크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전·후반 90분간 출전하며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팀의 2-0 승리를 이끈 기성용은 지난 8월 시즌 개막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이후 3개월여 만에 2호 골을 터뜨렸다.

후반 33분에 0의 균형을 무너뜨린 기성용에 대해 웨일스 온라인은 "리온 브리튼과 함께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경기의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평점은 팀 내에서 가장 높은 8점을 줬다.

반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6점만 주며 다소 박한 점수를 매겼다.

골닷컴은 이날 경기에서 '코리안 더비'를 펼친 기성용과 윤석영(24)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했다.

기성용을 '베스트 플레이어', 윤석영은 '워스트 플레이어'로 지목한 것이다.

골닷컴은 기성용에 대해 별 4개를 주며 "전방 패스 연결 능력이 탁월했다. 각도가 없는 지역에서 훌륭한 골을 만들어냈다"고 칭찬했다.

반면 윤석영에 대해서는 별 2개만 부여하며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레스터시티와의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입어 이날 경기 출전 여부 자체가 미지수였던 윤석영은 선발로 나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몸 상태가 정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것에 의미를 두게 됐다.

스카이스포츠는 윤석영에게 평점 5점을 줬다. 팀 내 최저는 4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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