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대표 폭언 파문’ 감사…시의회도 의견 청취

입력 2014.12.03 (10:39) 수정 2014.12.0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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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 대한 상습적인 폭언과 성희롱 등으로 인권유린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가 오늘로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박현정 대표 측은 어젯밤 늦게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명예훼손을 비롯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어 기자회견이 연기됐다며 2-3일 내에 일정을 다시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시에 대한 기관 감사를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서울시향 직원들의 폭로와 관련해 진상 규명을 위한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시의회도 유럽에 출장 중인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귀국하는 오는 10일 정 감독과 박 대표를 불러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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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향 대표 폭언 파문’ 감사…시의회도 의견 청취
    • 입력 2014-12-03 10:39:13
    • 수정2014-12-03 19:49:53
    사회
직원들에 대한 상습적인 폭언과 성희롱 등으로 인권유린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가 오늘로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박현정 대표 측은 어젯밤 늦게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명예훼손을 비롯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어 기자회견이 연기됐다며 2-3일 내에 일정을 다시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시에 대한 기관 감사를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서울시향 직원들의 폭로와 관련해 진상 규명을 위한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시의회도 유럽에 출장 중인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귀국하는 오는 10일 정 감독과 박 대표를 불러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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