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비서실장·의혹 관련자 사퇴 요구

입력 2014.12.03 (10:44) 수정 2014.12.03 (13: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른바 청와대 비선실세 비위 의혹에 대한 상설 특검과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는 한편 청와대 비서실장과 의혹 관련자들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대통령이 검찰에 수사 지침을 내렸는데 어느 국민이 검찰 수사를 믿겠느냐며 특검과 국조를 요구했습니다.

박지원 비대위원은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이 먼저 사퇴해야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출 경위 뿐만 아니라 내용을 철저히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비대위원은 청와대 내부 권력 다툼이 단초가 돼 부메랑으로 되돌아 온 사건이 정윤회 게이트라며 청와대 인사시스템 붕괴가 확인된 만큼 어떻게 복원할 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비대위원은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실은 엄정해야 하는 곳으로 사실을 가장한 보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현 정부는 청와대 비서실 기능부터 정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정치연합, 비서실장·의혹 관련자 사퇴 요구
    • 입력 2014-12-03 10:44:53
    • 수정2014-12-03 13:45:00
    정치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른바 청와대 비선실세 비위 의혹에 대한 상설 특검과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는 한편 청와대 비서실장과 의혹 관련자들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대통령이 검찰에 수사 지침을 내렸는데 어느 국민이 검찰 수사를 믿겠느냐며 특검과 국조를 요구했습니다.

박지원 비대위원은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이 먼저 사퇴해야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출 경위 뿐만 아니라 내용을 철저히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비대위원은 청와대 내부 권력 다툼이 단초가 돼 부메랑으로 되돌아 온 사건이 정윤회 게이트라며 청와대 인사시스템 붕괴가 확인된 만큼 어떻게 복원할 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비대위원은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실은 엄정해야 하는 곳으로 사실을 가장한 보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현 정부는 청와대 비서실 기능부터 정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