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토성, 연인원 138만 명 투입한 아파트 5층 높이”

입력 2014.12.03 (11:14) 수정 2014.12.03 (15: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백제 왕성으로 추정되는 서울 풍납토성이 아파트 5층 높이의 거대 성벽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토성의 동쪽 성벽 연구 조사 결과, 성벽의 높이가 5세기 중반에 최대 13.3m에 이르는 웅장한 규모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체 둘레 3.5km인 성벽 건설에 연인원 138만 명 이상이 동원됐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풍납토성 중심 성벽의 경우 기원전 1세기에 착공해 3세기 중반 완공됐지만 동쪽 성벽은 기원후 3세기 중후반에 착공해 이후 5세기 중반까지 두 차례에 걸쳐 증축되면서 규모가 확대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풍납토성, 연인원 138만 명 투입한 아파트 5층 높이”
    • 입력 2014-12-03 11:14:36
    • 수정2014-12-03 15:16:01
    문화
백제 왕성으로 추정되는 서울 풍납토성이 아파트 5층 높이의 거대 성벽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토성의 동쪽 성벽 연구 조사 결과, 성벽의 높이가 5세기 중반에 최대 13.3m에 이르는 웅장한 규모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체 둘레 3.5km인 성벽 건설에 연인원 138만 명 이상이 동원됐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풍납토성 중심 성벽의 경우 기원전 1세기에 착공해 3세기 중반 완공됐지만 동쪽 성벽은 기원후 3세기 중후반에 착공해 이후 5세기 중반까지 두 차례에 걸쳐 증축되면서 규모가 확대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