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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딱지’ 예술로 승화시킨 여고생 마음도 천사
입력 2014.12.03 (11:22) 연합뉴스
길바닥에 버려진 껌딱지 위에 예쁜 그림을 그려넣는 이색 창작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여고생 예술가가 전시회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놨다.

보은군은 3일 보은고등학교 2학년 박송이(17) 양이 지난 10월 이 지역 향토축제에 맞춰 연 껌딱지 아트 전시회의 수익금 5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중학생 때부터 길거리에 달라붙은 껌딱지를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박 양은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에 나섰다.

교정 곳곳을 누비면서 껌딱지를 찾아 그 위에 친구 얼굴이나 과일, 만화캐릭터 등을 그렸고, 지난 10월에는 100여점의 작품을 모아 첫 번째 개인전도 열였다.

박 양은 "처음에는 땅바닥에 엎드려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창피했지만, 지금은 인정해 주는 분들이 많아 당당하게 작품활동을 한다"며 "재능을 살려 미술대학에 진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나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을 돕기 위해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내놨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박 양이 낸 성금을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조손가정 5가구에 나눠줄 예정이다.
  • ‘껌딱지’ 예술로 승화시킨 여고생 마음도 천사
    • 입력 2014-12-03 11:22:01
    연합뉴스
길바닥에 버려진 껌딱지 위에 예쁜 그림을 그려넣는 이색 창작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여고생 예술가가 전시회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놨다.

보은군은 3일 보은고등학교 2학년 박송이(17) 양이 지난 10월 이 지역 향토축제에 맞춰 연 껌딱지 아트 전시회의 수익금 5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중학생 때부터 길거리에 달라붙은 껌딱지를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박 양은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에 나섰다.

교정 곳곳을 누비면서 껌딱지를 찾아 그 위에 친구 얼굴이나 과일, 만화캐릭터 등을 그렸고, 지난 10월에는 100여점의 작품을 모아 첫 번째 개인전도 열였다.

박 양은 "처음에는 땅바닥에 엎드려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창피했지만, 지금은 인정해 주는 분들이 많아 당당하게 작품활동을 한다"며 "재능을 살려 미술대학에 진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나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을 돕기 위해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내놨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박 양이 낸 성금을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조손가정 5가구에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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