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설비투자 10% 감소…R&D 투자는 6% 늘려
입력 2014.12.03 (12:16)
수정 2014.12.03 (19: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기업 그룹들이 올해 들어 설비 투자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독려에도 불구하고 경기 부진 장기화 우려에 씀씀이를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업분석업체 CEO스코어는 30대 그룹, 254개 회사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까지 설비 투자 규모를 조사한 결과, 65조 3천 7백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줄어든 액수입니다.
그룹 별로 보면 삼성 그룹의 설비 투자가 19조 4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7% 줄었습니다.
삼성의 설비 투자가 급감한 것은 삼성 디스플레이의 생산 라인 증설과 성능 개선에 사용된 투자액이 지난해보다 2조 원 이상 줄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지난해보다 10%, 포스코 그룹은 49%, LG 그룹은 1.2% 설비 투자를 줄였습니다.
반면, 30대 기업의 연구 개발, R&D 투자액은 26조4천8백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 늘었습니다.
대기업 그룹들이 설비투자를 줄이면서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는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30대 그룹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투자액은 총 91조8천5백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대기업 그룹들이 올해 들어 설비 투자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독려에도 불구하고 경기 부진 장기화 우려에 씀씀이를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업분석업체 CEO스코어는 30대 그룹, 254개 회사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까지 설비 투자 규모를 조사한 결과, 65조 3천 7백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줄어든 액수입니다.
그룹 별로 보면 삼성 그룹의 설비 투자가 19조 4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7% 줄었습니다.
삼성의 설비 투자가 급감한 것은 삼성 디스플레이의 생산 라인 증설과 성능 개선에 사용된 투자액이 지난해보다 2조 원 이상 줄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지난해보다 10%, 포스코 그룹은 49%, LG 그룹은 1.2% 설비 투자를 줄였습니다.
반면, 30대 기업의 연구 개발, R&D 투자액은 26조4천8백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 늘었습니다.
대기업 그룹들이 설비투자를 줄이면서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는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30대 그룹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투자액은 총 91조8천5백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기업 설비투자 10% 감소…R&D 투자는 6% 늘려
-
- 입력 2014-12-03 12:17:44
- 수정2014-12-03 19:54:11
<앵커 멘트>
대기업 그룹들이 올해 들어 설비 투자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독려에도 불구하고 경기 부진 장기화 우려에 씀씀이를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업분석업체 CEO스코어는 30대 그룹, 254개 회사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까지 설비 투자 규모를 조사한 결과, 65조 3천 7백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줄어든 액수입니다.
그룹 별로 보면 삼성 그룹의 설비 투자가 19조 4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7% 줄었습니다.
삼성의 설비 투자가 급감한 것은 삼성 디스플레이의 생산 라인 증설과 성능 개선에 사용된 투자액이 지난해보다 2조 원 이상 줄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지난해보다 10%, 포스코 그룹은 49%, LG 그룹은 1.2% 설비 투자를 줄였습니다.
반면, 30대 기업의 연구 개발, R&D 투자액은 26조4천8백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 늘었습니다.
대기업 그룹들이 설비투자를 줄이면서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는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30대 그룹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투자액은 총 91조8천5백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대기업 그룹들이 올해 들어 설비 투자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독려에도 불구하고 경기 부진 장기화 우려에 씀씀이를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업분석업체 CEO스코어는 30대 그룹, 254개 회사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까지 설비 투자 규모를 조사한 결과, 65조 3천 7백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줄어든 액수입니다.
그룹 별로 보면 삼성 그룹의 설비 투자가 19조 4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7% 줄었습니다.
삼성의 설비 투자가 급감한 것은 삼성 디스플레이의 생산 라인 증설과 성능 개선에 사용된 투자액이 지난해보다 2조 원 이상 줄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지난해보다 10%, 포스코 그룹은 49%, LG 그룹은 1.2% 설비 투자를 줄였습니다.
반면, 30대 기업의 연구 개발, R&D 투자액은 26조4천8백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 늘었습니다.
대기업 그룹들이 설비투자를 줄이면서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는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30대 그룹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투자액은 총 91조8천5백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
-
박예원 기자 air@kbs.co.kr
박예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