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오룡호’ 시신 오늘 10구 인양…실종 42명

입력 2014.12.03 (13:27) 수정 2014.12.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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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중 침몰한 '501' 오룡호 수색 작업 현장에서 오늘 하루 시신 10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재개된 수색 작업에서 한국인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3구와 필리핀인 1명, 인도네이아인 6명의 시신을 추가로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고, 현재까지 실종자는 42명입니다.

사고 해역에서는 현재 선박 5척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정부는 추가 선박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사조 산업 측과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모스크바 소재 주러시아 한국대사관과 외교부 본부 직원 2명으로 구성된 신속 대응팀을 블라디보스토크로 파견했습니다.

외교부는 신속대응팀이 러시아 정부와 협조하고, 사상자나 유가족들이 항구에 도착할 경우 현장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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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03 13:27:13
    • 수정2014-12-03 14:48:48
    정치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중 침몰한 '501' 오룡호 수색 작업 현장에서 오늘 하루 시신 10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재개된 수색 작업에서 한국인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3구와 필리핀인 1명, 인도네이아인 6명의 시신을 추가로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고, 현재까지 실종자는 42명입니다.

사고 해역에서는 현재 선박 5척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정부는 추가 선박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사조 산업 측과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모스크바 소재 주러시아 한국대사관과 외교부 본부 직원 2명으로 구성된 신속 대응팀을 블라디보스토크로 파견했습니다.

외교부는 신속대응팀이 러시아 정부와 협조하고, 사상자나 유가족들이 항구에 도착할 경우 현장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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