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그린피스 “한국 원전, 미국서 사용 중단 부실 자재 사용”
입력 2014.12.03 (15:53) 사회
세계 각국에서 수십 년 전부터 사용이 중단된 부실 원전 자재가 한국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오늘 서울 마포구 서울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0년 전 '인코넬 600'이라는 합금소재의 내구성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한국은 이 소재를 사용한 부품을 사용하고 있어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지난 1970년대 중반부터 '인코넬 600'의 내구성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돼 미국 등에서는 다른 부품으로 교체하거나 원전 자체를 폐쇄했지만, 한국은 현재 원전 14기에서 '인코넬 600'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빛 3에서 6호기 등 모두 6기에서 균열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코넬 600'은 크롬과 철 등으로 구성된 합금소재로 원전 핵심 설비인 증기발생기와 원자로헤드에 사용됩니다.

그린피스는 한국수력원자력에 '인코넬 600'의 사용 실태에 대한 전면 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시민들을 상대로 한빛 3,4호기 가동 중단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현재 '인코넬 600'이 사용된 증기발생기에 대해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단계적으로 교체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그린피스 “한국 원전, 미국서 사용 중단 부실 자재 사용”
    • 입력 2014-12-03 15:53:36
    사회
세계 각국에서 수십 년 전부터 사용이 중단된 부실 원전 자재가 한국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오늘 서울 마포구 서울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0년 전 '인코넬 600'이라는 합금소재의 내구성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한국은 이 소재를 사용한 부품을 사용하고 있어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지난 1970년대 중반부터 '인코넬 600'의 내구성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돼 미국 등에서는 다른 부품으로 교체하거나 원전 자체를 폐쇄했지만, 한국은 현재 원전 14기에서 '인코넬 600'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빛 3에서 6호기 등 모두 6기에서 균열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코넬 600'은 크롬과 철 등으로 구성된 합금소재로 원전 핵심 설비인 증기발생기와 원자로헤드에 사용됩니다.

그린피스는 한국수력원자력에 '인코넬 600'의 사용 실태에 대한 전면 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시민들을 상대로 한빛 3,4호기 가동 중단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현재 '인코넬 600'이 사용된 증기발생기에 대해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단계적으로 교체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