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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교 지도자들, 현대판 노예 폐지 공동 선언
입력 2014.12.03 (15:54) 국제
프란치스코 교황 등 세계 종교 지도자들이 인신매매나 강제노동, 매춘 등 반인륜적인 현대판 노예제를 2020년까지 종식하자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바티칸 교황청에서 어제 열린 선언 조인식에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영국 성공회의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 힌두교 지도자 마타 암리타난다마위, 불교 지도자 틱낫한과 동방정교회, 유대교, 이슬람교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동선언에 서명한 종교 지도자들은, 전 세계 3천500만 명으로 추산되는 현대판 노예들을 2020년까지 해방하기 위해 각자의 종교 조직과 함께 모든 힘을 쏟기로 약속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공동선언에서 "신의 관점에서 보면 소년·소녀, 남성·여성 할 것 없이 모든 인간은 자유인"이라며 "자유와 평등의 혜택을 위해 존재하도록 운명지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대판 노예제도를 없애는 것을 재임 중 주요 우선 과제의 하나로 삼았으며 교황청 과학원에 이 문제에 초점을 맞춰 학술대회와 연구를 하라는 지침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 세계 종교 지도자들, 현대판 노예 폐지 공동 선언
    • 입력 2014-12-03 15:54:22
    국제
프란치스코 교황 등 세계 종교 지도자들이 인신매매나 강제노동, 매춘 등 반인륜적인 현대판 노예제를 2020년까지 종식하자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바티칸 교황청에서 어제 열린 선언 조인식에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영국 성공회의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 힌두교 지도자 마타 암리타난다마위, 불교 지도자 틱낫한과 동방정교회, 유대교, 이슬람교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동선언에 서명한 종교 지도자들은, 전 세계 3천500만 명으로 추산되는 현대판 노예들을 2020년까지 해방하기 위해 각자의 종교 조직과 함께 모든 힘을 쏟기로 약속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공동선언에서 "신의 관점에서 보면 소년·소녀, 남성·여성 할 것 없이 모든 인간은 자유인"이라며 "자유와 평등의 혜택을 위해 존재하도록 운명지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대판 노예제도를 없애는 것을 재임 중 주요 우선 과제의 하나로 삼았으며 교황청 과학원에 이 문제에 초점을 맞춰 학술대회와 연구를 하라는 지침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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