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 “정윤회 관련 보복 인사 없었다”

입력 2014.12.03 (16:03) 수정 2014.12.04 (10: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청와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정윤회 씨가 승마협회의 감사 활동에 개입해 문체부의 해당 국장과 과장을 교체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전체 질의에서 "이전 장관이 한 일이기는 하지만, 인사는 장관의 고유 권한"이라면서 "보복성 인사조치는 아닌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승마협회에 대해 청와대가 별도로 감사를 지시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지난해, 4개월에 걸쳐 2천 곳이 넘는 체육단체를 감사했다"면서 "승마협회 감사 역시 그런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지금까지 파악된 것으로는 청와대 지시에 따른 감사 보고서는 별도로 없고, 1월 달에 최종 감사 결과 보고서만 있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체부 장관 “정윤회 관련 보복 인사 없었다”
    • 입력 2014-12-03 16:03:51
    • 수정2014-12-04 10:31:08
    정치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청와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정윤회 씨가 승마협회의 감사 활동에 개입해 문체부의 해당 국장과 과장을 교체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전체 질의에서 "이전 장관이 한 일이기는 하지만, 인사는 장관의 고유 권한"이라면서 "보복성 인사조치는 아닌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승마협회에 대해 청와대가 별도로 감사를 지시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지난해, 4개월에 걸쳐 2천 곳이 넘는 체육단체를 감사했다"면서 "승마협회 감사 역시 그런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지금까지 파악된 것으로는 청와대 지시에 따른 감사 보고서는 별도로 없고, 1월 달에 최종 감사 결과 보고서만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