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코스비,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피소

입력 2014.12.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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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추문에 휩싸인 미국 원로 코미디 배우 빌 코스비가 과거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남부에 거주하는 55살 주디 후스라는 여성이 미성년자 시절 코스비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1심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코스비는 최근 몇 주 사이에 과거 젊은 여성을 여럿 성폭행했다는 추문에 휩싸였지만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며 소송을 당하기는 처음이라고 AP는 전했습니다.

후스는 소장에서 15세 때인 1974년 친구와 함께 LA의 한 촬영장에 갔다가 코스비를 만났으며, 이후 코스비가 자신들에게 몇 차례 술을 사준 뒤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창업주 휴 헤프너의 저택으로 데리고 가 성적 행위를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코스비의 변호인은 이번 소송과 관련한 이메일 질의에 아직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고 AP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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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추문’ 코스비,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피소
    • 입력 2014-12-03 16:12:19
    국제
성폭행 추문에 휩싸인 미국 원로 코미디 배우 빌 코스비가 과거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남부에 거주하는 55살 주디 후스라는 여성이 미성년자 시절 코스비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1심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코스비는 최근 몇 주 사이에 과거 젊은 여성을 여럿 성폭행했다는 추문에 휩싸였지만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며 소송을 당하기는 처음이라고 AP는 전했습니다. 후스는 소장에서 15세 때인 1974년 친구와 함께 LA의 한 촬영장에 갔다가 코스비를 만났으며, 이후 코스비가 자신들에게 몇 차례 술을 사준 뒤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창업주 휴 헤프너의 저택으로 데리고 가 성적 행위를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코스비의 변호인은 이번 소송과 관련한 이메일 질의에 아직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고 AP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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