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고분서 불교식 문자 첫 발견
입력 2014.12.03 (17:55)
수정 2014.12.0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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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고분에서 불교식 장례 문화를 알 수 있는 문자가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늘 전북 순창군 적성면 농소 고분을 발굴한 결과, 고려시대에 만든 목관 널에 옛 불교 경전에 쓰였던 범자 즉 싼스크리트 글자 20여 개가 금가루로 표기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고려 고분에서 불교 특유의 글자인 범자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온전한 상태의 머리카락이 담긴 청동 그릇 등 고려시대 것으로 보이는 부장품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연구소는 이번 고분 발굴이 고려시대의 불교식 장례 문화 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늘 전북 순창군 적성면 농소 고분을 발굴한 결과, 고려시대에 만든 목관 널에 옛 불교 경전에 쓰였던 범자 즉 싼스크리트 글자 20여 개가 금가루로 표기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고려 고분에서 불교 특유의 글자인 범자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온전한 상태의 머리카락이 담긴 청동 그릇 등 고려시대 것으로 보이는 부장품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연구소는 이번 고분 발굴이 고려시대의 불교식 장례 문화 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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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시대 고분서 불교식 문자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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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03 17:55:56
- 수정2014-12-03 18:34:31
고려시대 고분에서 불교식 장례 문화를 알 수 있는 문자가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늘 전북 순창군 적성면 농소 고분을 발굴한 결과, 고려시대에 만든 목관 널에 옛 불교 경전에 쓰였던 범자 즉 싼스크리트 글자 20여 개가 금가루로 표기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고려 고분에서 불교 특유의 글자인 범자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온전한 상태의 머리카락이 담긴 청동 그릇 등 고려시대 것으로 보이는 부장품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연구소는 이번 고분 발굴이 고려시대의 불교식 장례 문화 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늘 전북 순창군 적성면 농소 고분을 발굴한 결과, 고려시대에 만든 목관 널에 옛 불교 경전에 쓰였던 범자 즉 싼스크리트 글자 20여 개가 금가루로 표기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고려 고분에서 불교 특유의 글자인 범자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온전한 상태의 머리카락이 담긴 청동 그릇 등 고려시대 것으로 보이는 부장품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연구소는 이번 고분 발굴이 고려시대의 불교식 장례 문화 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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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y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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