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타 “에어백 리콜 전국 확대” 미 요구 거부

입력 2014.12.03 (20:49) 수정 2014.12.0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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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어백 제조회사 다카타가 에어백 리콜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하라는 미국 규제 당국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다카타는 미국 교통 당국이 운전석 에어백 리콜을 전국으로 확대하라는 요구와 관련해 자동차 회사들의 결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카타는 또 전 미국 교통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3자 위원회를 설치해 에어백에 대한 검증 등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교통 당국은 운전자의 안전 확보에 책임이 있는 다카타의 이번 대책이 실망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세계 시장 점유율이 20%인 다카타 에어백은 작동할 때 금속 파편이 튕겨 나오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진행돼 왔으며, 최근 미국과 말레이시아에서 6명이 사망하면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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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카타 “에어백 리콜 전국 확대” 미 요구 거부
    • 입력 2014-12-03 20:49:55
    • 수정2014-12-03 22:39:53
    국제
일본 에어백 제조회사 다카타가 에어백 리콜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하라는 미국 규제 당국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다카타는 미국 교통 당국이 운전석 에어백 리콜을 전국으로 확대하라는 요구와 관련해 자동차 회사들의 결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카타는 또 전 미국 교통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3자 위원회를 설치해 에어백에 대한 검증 등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교통 당국은 운전자의 안전 확보에 책임이 있는 다카타의 이번 대책이 실망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세계 시장 점유율이 20%인 다카타 에어백은 작동할 때 금속 파편이 튕겨 나오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진행돼 왔으며, 최근 미국과 말레이시아에서 6명이 사망하면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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