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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67만 명 첫 직선 투표…조직 혁신 시험대
입력 2014.12.03 (21:39) 수정 2014.12.03 (21:5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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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노총이 오늘 임원진 직선제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노동운동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건데요.

왜 이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을까요?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노총 한 지부 사무실, 아침부터 투표를 하려는 조합원들로 북적입니다.

그동안 산별단위로는 선거를 했었지만 제일 윗조직인 민주노총 위원장 등 지도부를 직접 뽑는 건 처음입니다.

<인터뷰> 이광식(청소근로자/민주노총 조합원) : "(당선자가) 저희들을 위해서 좀 많이 노력해주세요. 뭔가 이렇게 해보려고 하는 거잖아요. 기대가 되네요."

전세계적으로도 이같은 직접 선출은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이후 세번째입니다.

지난 1995년 창립된 뒤 내년이면 20주년을 맞는 민주노총, 그동안 정파 싸움 등으로 노조총연맹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들어왔습니다.

<인터뷰> 박성식(민주노총 대변인) : "조직력의 혁신을 이루고 또 한편으로 민주주의로 확장해서 다양하게 존재하는 내부의견들을 수렴해서..."

내부적으로도 직선제 도입이 비정규직 차별 등의 노동 현안이 쌓여있는 현재, 조직 혁신을 이뤄낼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병훈(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 "당면한 과제들을 제대로 헤쳐 나갈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을 이번 직선제를 통해서 만들어내느냐 가 관건이죠."

민주노총은 오는 9일까지 투표를 마친뒤 10일까지 개표하고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치룹니다.

우리나라 노동역사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민주노총의 직선제가 앞으로 노동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 민노총 67만 명 첫 직선 투표…조직 혁신 시험대
    • 입력 2014-12-03 21:40:32
    • 수정2014-12-03 21:53:38
    뉴스 9
<앵커 멘트>

민주노총이 오늘 임원진 직선제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노동운동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건데요.

왜 이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을까요?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노총 한 지부 사무실, 아침부터 투표를 하려는 조합원들로 북적입니다.

그동안 산별단위로는 선거를 했었지만 제일 윗조직인 민주노총 위원장 등 지도부를 직접 뽑는 건 처음입니다.

<인터뷰> 이광식(청소근로자/민주노총 조합원) : "(당선자가) 저희들을 위해서 좀 많이 노력해주세요. 뭔가 이렇게 해보려고 하는 거잖아요. 기대가 되네요."

전세계적으로도 이같은 직접 선출은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이후 세번째입니다.

지난 1995년 창립된 뒤 내년이면 20주년을 맞는 민주노총, 그동안 정파 싸움 등으로 노조총연맹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들어왔습니다.

<인터뷰> 박성식(민주노총 대변인) : "조직력의 혁신을 이루고 또 한편으로 민주주의로 확장해서 다양하게 존재하는 내부의견들을 수렴해서..."

내부적으로도 직선제 도입이 비정규직 차별 등의 노동 현안이 쌓여있는 현재, 조직 혁신을 이뤄낼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병훈(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 "당면한 과제들을 제대로 헤쳐 나갈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을 이번 직선제를 통해서 만들어내느냐 가 관건이죠."

민주노총은 오는 9일까지 투표를 마친뒤 10일까지 개표하고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치룹니다.

우리나라 노동역사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민주노총의 직선제가 앞으로 노동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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