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돈 내면 병역면제’…징병제 완화

입력 2014.12.03 (21:43) 수정 2014.12.0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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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정부가 돈을 내고 병역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는 제도를 확대해 징병제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터키 정부는 내년부터 외국에서 유학하거나 취업한 27세 이상 남성은 만 8천 리라, 우리 돈 약 896만 원을 내면 병역을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는 현행 기준인 29세 이상, 3만 리라에서 크게 완화한 것입니다.

터키 정부는 이로 인해 약 70만 명이 혜택을 받아 국방 예산이 126억 리라, 약 6조 2천억 원 늘어날 것으로 보고 군 정예화 사업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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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돈 내면 병역면제’…징병제 완화
    • 입력 2014-12-03 21:43:49
    • 수정2014-12-03 22:41:28
    국제
터키 정부가 돈을 내고 병역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는 제도를 확대해 징병제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터키 정부는 내년부터 외국에서 유학하거나 취업한 27세 이상 남성은 만 8천 리라, 우리 돈 약 896만 원을 내면 병역을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는 현행 기준인 29세 이상, 3만 리라에서 크게 완화한 것입니다.

터키 정부는 이로 인해 약 70만 명이 혜택을 받아 국방 예산이 126억 리라, 약 6조 2천억 원 늘어날 것으로 보고 군 정예화 사업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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