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문화] 인상파 미술 초기에서 절정기까지

입력 2014.12.05 (21:43) 수정 2014.12.0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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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양한 문화 현장을 찾아가는 주말엔 문화 시간입니다.

강렬한 색채로 기억되는 인상파 작품들 초기 인상파부터 절정기 때 작품까지 만나봅니다.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석회암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프랑스 파리 인근의 노르망디 해변.

모네는 이 아름다운 해변을 그만의 특유한 파스텔톤 색감으로 다시 그려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흐린 날의 해변을 보이는대로 느끼는대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같은 해변인데도 사실주의 화가로도 불렸던 쿠르베는 거친 파도를 강조합니다.

그림의 배경이던 자연 풍경이 인상파에선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장윤진(전시 기획자) : "자신의 주관을 작품에 담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이 되면서 작가들은 야외에서 자신이 직접 받은 인상을 즉석에서 화폭에 그려 담기 시작했습니다."

인상주의적 색채에 역동적인 모습, 자연에서 사람으로도 소재가 확대되며 인상파 전성기로 이어집니다.

살아 있는 듯한 특유의 붓 터치가 넘실거리는 고흐의 작품.

그가 숨지기 몇 주 전, 마지막 열정을 담았습니다.

순간의 색감을 잡기 위해 이 풍경을 80번 이상 그렸던 세잔.

현대 미술의 지평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소희(관람객) : "좀 더 빛에 치중한 화가들도 있고, 색채를 더 아름답게 표현한 화가들도 있어서 차이가 재미있는 것 같아요."

전통적인 화법에서 탈피해 색채와 질감을 강조했던 인상파.

인간의 감성과 맞닿으며 지금도 가장 대중적인 미술 사조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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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문화] 인상파 미술 초기에서 절정기까지
    • 입력 2014-12-05 21:45:06
    • 수정2014-12-05 21: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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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양한 문화 현장을 찾아가는 주말엔 문화 시간입니다.

강렬한 색채로 기억되는 인상파 작품들 초기 인상파부터 절정기 때 작품까지 만나봅니다.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석회암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프랑스 파리 인근의 노르망디 해변.

모네는 이 아름다운 해변을 그만의 특유한 파스텔톤 색감으로 다시 그려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흐린 날의 해변을 보이는대로 느끼는대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같은 해변인데도 사실주의 화가로도 불렸던 쿠르베는 거친 파도를 강조합니다.

그림의 배경이던 자연 풍경이 인상파에선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장윤진(전시 기획자) : "자신의 주관을 작품에 담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이 되면서 작가들은 야외에서 자신이 직접 받은 인상을 즉석에서 화폭에 그려 담기 시작했습니다."

인상주의적 색채에 역동적인 모습, 자연에서 사람으로도 소재가 확대되며 인상파 전성기로 이어집니다.

살아 있는 듯한 특유의 붓 터치가 넘실거리는 고흐의 작품.

그가 숨지기 몇 주 전, 마지막 열정을 담았습니다.

순간의 색감을 잡기 위해 이 풍경을 80번 이상 그렸던 세잔.

현대 미술의 지평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소희(관람객) : "좀 더 빛에 치중한 화가들도 있고, 색채를 더 아름답게 표현한 화가들도 있어서 차이가 재미있는 것 같아요."

전통적인 화법에서 탈피해 색채와 질감을 강조했던 인상파.

인간의 감성과 맞닿으며 지금도 가장 대중적인 미술 사조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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