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 이민자는 인도인…중국·영국 2~3위”

최근 호주에 이민을 가장 많이 온 외국인은 인도인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통계를 인용해 2012~2013년 이민자 가운데 인도인은 4만 백 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인이 2만 7천 3백 명으로 뒤를 이었고, 영국인은 2만 천 7백명으로 3위였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새로 호주 국적을 취득한 이민자는 12만 3천 4백 명으로 집계돼 한 해 전보다 46.6% 증가했습니다.

한때 영국의 식민지였던 호주는 1990년대까지 영국 이민자가 가장 많았지만, 최근들어 인도와 중국 출신 이민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