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공식’ 김은선, 수원팬이 뽑은 올해 MVP

입력 2014.12.08 (14:52) 수정 2014.12.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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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서 준우승한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김은선(26)이 수원팬들이 뽑은 '블루윙즈 2014년 시즌 MVP'로 선정됐다.

수원 구단은 8일 "수원 팬으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이 선정하는 '풋풋(foot·foot)한 한 줄 평점' 결산에서 김은선이 MVP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은선은 이번 시즌 수원이 치른 39차례 공식 경기 가운데 37경기에 출전해 결승골만 3골을 기록하며 '김은선이 골 넣는 경기는 이긴다'는 공식을 만들기도 했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김은선은 "팬들이 직접 뽑아준 이 상은 'K리그 베스트 11'보다 더 값지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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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 공식’ 김은선, 수원팬이 뽑은 올해 MVP
    • 입력 2014-12-08 14:52:57
    • 수정2014-12-08 15:21:17
    연합뉴스
올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서 준우승한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김은선(26)이 수원팬들이 뽑은 '블루윙즈 2014년 시즌 MVP'로 선정됐다. 수원 구단은 8일 "수원 팬으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이 선정하는 '풋풋(foot·foot)한 한 줄 평점' 결산에서 김은선이 MVP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은선은 이번 시즌 수원이 치른 39차례 공식 경기 가운데 37경기에 출전해 결승골만 3골을 기록하며 '김은선이 골 넣는 경기는 이긴다'는 공식을 만들기도 했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김은선은 "팬들이 직접 뽑아준 이 상은 'K리그 베스트 11'보다 더 값지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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