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ECB 추가 부양책 불발로 하락세 마감
입력 2014.12.09 (02:25)
수정 2014.12.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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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추가 부양 대책이 나오지 않은 영향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3% 내린 6,673.50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07% 하락한 4,372.3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0.75% 밀린 10,011.00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91% 내린 3,247.50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지난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내년 초에 통화확대 공급정책의 영향을 다시 평가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국채 매입을 포함한 추가 양적완화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기대를 꺾으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드라기 총재의 발언은 추가 양적완화의 큰 방향을 잡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되는데다 비록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내달 14일 ECB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OMT)의 합법성에 대한 유럽사법재판소의 판결이 나온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보였다.
금융주 역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프랑스의 BNP파리바와 소시에테제네럴은 각각 0.16%, 1.60% 하락했고, 독일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는 각각 1.15%와 0.41%씩 내렸다. 영국증시에서 바클레이스와 로이즈는 각각 0.80%, 0.39%씩 하락했다.
런던 증시에서는 반도체회사인 ARM홀딩스가 1.88%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엔지니어링업체인 위어그룹은 5.11%나 하락했다. 파리 증시에서는 건설업체인 셍 고벵이 6.53% 하락했다.
독일 증시에서는 하이델베르크 시멘트가 2.20% 떨어졌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3% 내린 6,673.50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07% 하락한 4,372.3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0.75% 밀린 10,011.00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91% 내린 3,247.50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지난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내년 초에 통화확대 공급정책의 영향을 다시 평가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국채 매입을 포함한 추가 양적완화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기대를 꺾으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드라기 총재의 발언은 추가 양적완화의 큰 방향을 잡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되는데다 비록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내달 14일 ECB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OMT)의 합법성에 대한 유럽사법재판소의 판결이 나온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보였다.
금융주 역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프랑스의 BNP파리바와 소시에테제네럴은 각각 0.16%, 1.60% 하락했고, 독일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는 각각 1.15%와 0.41%씩 내렸다. 영국증시에서 바클레이스와 로이즈는 각각 0.80%, 0.39%씩 하락했다.
런던 증시에서는 반도체회사인 ARM홀딩스가 1.88%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엔지니어링업체인 위어그룹은 5.11%나 하락했다. 파리 증시에서는 건설업체인 셍 고벵이 6.53% 하락했다.
독일 증시에서는 하이델베르크 시멘트가 2.20%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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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증시, ECB 추가 부양책 불발로 하락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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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09 02:25:58
- 수정2014-12-09 15:53:42
유럽의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추가 부양 대책이 나오지 않은 영향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3% 내린 6,673.50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07% 하락한 4,372.3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0.75% 밀린 10,011.00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91% 내린 3,247.50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지난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내년 초에 통화확대 공급정책의 영향을 다시 평가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국채 매입을 포함한 추가 양적완화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기대를 꺾으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드라기 총재의 발언은 추가 양적완화의 큰 방향을 잡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되는데다 비록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내달 14일 ECB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OMT)의 합법성에 대한 유럽사법재판소의 판결이 나온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보였다.
금융주 역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프랑스의 BNP파리바와 소시에테제네럴은 각각 0.16%, 1.60% 하락했고, 독일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는 각각 1.15%와 0.41%씩 내렸다. 영국증시에서 바클레이스와 로이즈는 각각 0.80%, 0.39%씩 하락했다.
런던 증시에서는 반도체회사인 ARM홀딩스가 1.88%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엔지니어링업체인 위어그룹은 5.11%나 하락했다. 파리 증시에서는 건설업체인 셍 고벵이 6.53% 하락했다.
독일 증시에서는 하이델베르크 시멘트가 2.20% 떨어졌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3% 내린 6,673.50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07% 하락한 4,372.3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0.75% 밀린 10,011.00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91% 내린 3,247.50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지난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내년 초에 통화확대 공급정책의 영향을 다시 평가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국채 매입을 포함한 추가 양적완화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기대를 꺾으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드라기 총재의 발언은 추가 양적완화의 큰 방향을 잡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되는데다 비록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내달 14일 ECB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OMT)의 합법성에 대한 유럽사법재판소의 판결이 나온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보였다.
금융주 역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프랑스의 BNP파리바와 소시에테제네럴은 각각 0.16%, 1.60% 하락했고, 독일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는 각각 1.15%와 0.41%씩 내렸다. 영국증시에서 바클레이스와 로이즈는 각각 0.80%, 0.39%씩 하락했다.
런던 증시에서는 반도체회사인 ARM홀딩스가 1.88%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엔지니어링업체인 위어그룹은 5.11%나 하락했다. 파리 증시에서는 건설업체인 셍 고벵이 6.53% 하락했다.
독일 증시에서는 하이델베르크 시멘트가 2.20%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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