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임진왜란 일으킨 도요토미 서한 발견

입력 2014.12.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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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침략에 나선 수군 장수에게 보낸 편지가 발견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고베시에 사는 40대 여성이 보관해온 도요토미의 서신 등 4건의 서한을 보관자의 의뢰를 받아 고배대학 측이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히데요시의 인장이 찍힌 서신에는 히데요시가 임진왜란 당시인 1593년 일본 수군을 주도한 구키 가문 일원인 구키 나리타카에게 기모노 3벌을 하사하며 격려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구키 나리타카는 임진왜란 당시 안골포 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이끈 조선 수군에 대패한 구키 요시타카의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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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서 임진왜란 일으킨 도요토미 서한 발견
    • 입력 2014-12-09 10:20:11
    국제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침략에 나선 수군 장수에게 보낸 편지가 발견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고베시에 사는 40대 여성이 보관해온 도요토미의 서신 등 4건의 서한을 보관자의 의뢰를 받아 고배대학 측이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히데요시의 인장이 찍힌 서신에는 히데요시가 임진왜란 당시인 1593년 일본 수군을 주도한 구키 가문 일원인 구키 나리타카에게 기모노 3벌을 하사하며 격려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구키 나리타카는 임진왜란 당시 안골포 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이끈 조선 수군에 대패한 구키 요시타카의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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