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대환 대출금 빼돌린 법무사 사무장 구속

입력 2014.12.09 (11:31) 수정 2014.12.09 (15: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서부경찰서는 고객이 맡긴 억대의 대환대출금을 빼돌린 혐의로 법무사 사무실 사무장 35살 석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석 씨는 지난 7월 대환대출 절차 대행 업무협약을 맺은 경기지역 은행지점 3곳에서 고객 4명의 돈 6억3천여만 원을 맡아 대환대출에 사용하지 않고 빼돌려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석 씨는 수년간 고객들의 돈을 자신이 사용한 뒤 다른 고객의 돈으로 돌려막는 수법으로 대환대출금을 빼돌려오다가 횡령 금액이 커져 더 이상 돌려막기를 할 수 없게 되면서 횡령 혐의가 탄로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억대 대환 대출금 빼돌린 법무사 사무장 구속
    • 입력 2014-12-09 11:31:36
    • 수정2014-12-09 15:37:47
    사회
경기도 용인서부경찰서는 고객이 맡긴 억대의 대환대출금을 빼돌린 혐의로 법무사 사무실 사무장 35살 석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석 씨는 지난 7월 대환대출 절차 대행 업무협약을 맺은 경기지역 은행지점 3곳에서 고객 4명의 돈 6억3천여만 원을 맡아 대환대출에 사용하지 않고 빼돌려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석 씨는 수년간 고객들의 돈을 자신이 사용한 뒤 다른 고객의 돈으로 돌려막는 수법으로 대환대출금을 빼돌려오다가 횡령 금액이 커져 더 이상 돌려막기를 할 수 없게 되면서 횡령 혐의가 탄로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