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조 “승무원, 기장에게 책임 떠넘겨”

입력 2014.12.09 (15:55) 수정 2014.12.09 (18: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지난 5일 이륙 준비 중인 항공기를 되돌린 사건과 관련해 조종사 노동조합이 경영진의 책임을 묻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습니다.

노조는 성명에서 회사가 조 부사장의 과실을 덮기 위해 승무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기장에게도 책임을 돌리려 한다면서 책임은 부사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비행기를 돌리라고 지시한 조 부사장이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어제 발표한 사과문에서 조 부사장이 승무원의 서비스 문제를 지적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한항공 노조 “승무원, 기장에게 책임 떠넘겨”
    • 입력 2014-12-09 15:55:14
    • 수정2014-12-09 18:47:45
    경제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지난 5일 이륙 준비 중인 항공기를 되돌린 사건과 관련해 조종사 노동조합이 경영진의 책임을 묻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습니다. 노조는 성명에서 회사가 조 부사장의 과실을 덮기 위해 승무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기장에게도 책임을 돌리려 한다면서 책임은 부사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비행기를 돌리라고 지시한 조 부사장이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어제 발표한 사과문에서 조 부사장이 승무원의 서비스 문제를 지적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