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다시보기] 피와 폭력이 없는 진짜 스파이극…‘모스트 원티드 맨’

올해 세상을 떠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강유정 교수는 최근 개봉한 영화 ‘모스트 원티드 맨’이야말로 그의 진정한 유작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웁니다.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인 존 르 카레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흔한 첩보 스파이 영화들과는 달리 협박과 폭력 대신 ‘친구’가 되는 이상적(?)인 방법으로 정보에 접근합니다. 화려한 무술과 무기가 등장하는 액션을 기대하게 되는 그렇고 그런 첩보물들 속에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피곤하지만 이상을 가진 정보원을 연기하며 진짜 스파이극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피와 폭력과 고문이 없지만 시종일관 진짜 긴장감이 흐르는 영화 ‘모스트 원티드 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