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최소 수백만 년 물 존재”
입력 2014.12.09 (23:20)
수정 2014.12.1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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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화성에 적어도 수 백 만년 동안 물이 존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성에 생물이 살 수 있는 기초적인 여건이 갖춰져 있었단 얘기입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성 적도 부근의 게일 분화굽니다.
지난 2012년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는 이곳에 착륙해 토양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정밀 분석 결과 이 게일 분화구에 대형 호수와 강이 있었다는게 나사 과학자들의 결론입니다.
분화구 주변 사진입니다
평평하게 층진 암석은 호수 바닥에 충적물이 쌓일 때 생기는 전형적인 모습니다.
분화구 중앙에 솟은 높이 5킬로미터의 샤프 산은, 호수에 퇴적물이 오랜 기간 쌓여 형성됐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어쉰 바사바다 (나사 과학자) : " 기울어진 사암층은 호수에 물이 흘러들어올 때 퇴적물이 쌓이면서 생긴 걸로 보입니다."
화성에 수 백만년 혹은 수 천만년 동안 물이 있었다는 것은, 생명 존재의 가능성을 한층 높여주는 조건입니다.
나사는 물이 있던 시기를 35억년 전으로 추정했습니다.
<녹취> 어쉰 바사바다 (나사 과학자) : "과거 화성에 존재한 것으로 보이는 물에 미생물이 살 수 있었을 지 여부를 추가 조사할 예정입니다."
나사는 탄생 초기 10억 년 동안은 지구와 화성의 자연 조건이 매우 유사했을 것이라며, 생명의 단서를 찾는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화성에 적어도 수 백 만년 동안 물이 존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성에 생물이 살 수 있는 기초적인 여건이 갖춰져 있었단 얘기입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성 적도 부근의 게일 분화굽니다.
지난 2012년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는 이곳에 착륙해 토양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정밀 분석 결과 이 게일 분화구에 대형 호수와 강이 있었다는게 나사 과학자들의 결론입니다.
분화구 주변 사진입니다
평평하게 층진 암석은 호수 바닥에 충적물이 쌓일 때 생기는 전형적인 모습니다.
분화구 중앙에 솟은 높이 5킬로미터의 샤프 산은, 호수에 퇴적물이 오랜 기간 쌓여 형성됐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어쉰 바사바다 (나사 과학자) : " 기울어진 사암층은 호수에 물이 흘러들어올 때 퇴적물이 쌓이면서 생긴 걸로 보입니다."
화성에 수 백만년 혹은 수 천만년 동안 물이 있었다는 것은, 생명 존재의 가능성을 한층 높여주는 조건입니다.
나사는 물이 있던 시기를 35억년 전으로 추정했습니다.
<녹취> 어쉰 바사바다 (나사 과학자) : "과거 화성에 존재한 것으로 보이는 물에 미생물이 살 수 있었을 지 여부를 추가 조사할 예정입니다."
나사는 탄생 초기 10억 년 동안은 지구와 화성의 자연 조건이 매우 유사했을 것이라며, 생명의 단서를 찾는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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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에 최소 수백만 년 물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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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09 23:21:57
- 수정2014-12-10 00:13:02
<앵커 멘트>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화성에 적어도 수 백 만년 동안 물이 존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성에 생물이 살 수 있는 기초적인 여건이 갖춰져 있었단 얘기입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성 적도 부근의 게일 분화굽니다.
지난 2012년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는 이곳에 착륙해 토양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정밀 분석 결과 이 게일 분화구에 대형 호수와 강이 있었다는게 나사 과학자들의 결론입니다.
분화구 주변 사진입니다
평평하게 층진 암석은 호수 바닥에 충적물이 쌓일 때 생기는 전형적인 모습니다.
분화구 중앙에 솟은 높이 5킬로미터의 샤프 산은, 호수에 퇴적물이 오랜 기간 쌓여 형성됐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어쉰 바사바다 (나사 과학자) : " 기울어진 사암층은 호수에 물이 흘러들어올 때 퇴적물이 쌓이면서 생긴 걸로 보입니다."
화성에 수 백만년 혹은 수 천만년 동안 물이 있었다는 것은, 생명 존재의 가능성을 한층 높여주는 조건입니다.
나사는 물이 있던 시기를 35억년 전으로 추정했습니다.
<녹취> 어쉰 바사바다 (나사 과학자) : "과거 화성에 존재한 것으로 보이는 물에 미생물이 살 수 있었을 지 여부를 추가 조사할 예정입니다."
나사는 탄생 초기 10억 년 동안은 지구와 화성의 자연 조건이 매우 유사했을 것이라며, 생명의 단서를 찾는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화성에 적어도 수 백 만년 동안 물이 존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성에 생물이 살 수 있는 기초적인 여건이 갖춰져 있었단 얘기입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성 적도 부근의 게일 분화굽니다.
지난 2012년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는 이곳에 착륙해 토양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정밀 분석 결과 이 게일 분화구에 대형 호수와 강이 있었다는게 나사 과학자들의 결론입니다.
분화구 주변 사진입니다
평평하게 층진 암석은 호수 바닥에 충적물이 쌓일 때 생기는 전형적인 모습니다.
분화구 중앙에 솟은 높이 5킬로미터의 샤프 산은, 호수에 퇴적물이 오랜 기간 쌓여 형성됐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어쉰 바사바다 (나사 과학자) : " 기울어진 사암층은 호수에 물이 흘러들어올 때 퇴적물이 쌓이면서 생긴 걸로 보입니다."
화성에 수 백만년 혹은 수 천만년 동안 물이 있었다는 것은, 생명 존재의 가능성을 한층 높여주는 조건입니다.
나사는 물이 있던 시기를 35억년 전으로 추정했습니다.
<녹취> 어쉰 바사바다 (나사 과학자) : "과거 화성에 존재한 것으로 보이는 물에 미생물이 살 수 있었을 지 여부를 추가 조사할 예정입니다."
나사는 탄생 초기 10억 년 동안은 지구와 화성의 자연 조건이 매우 유사했을 것이라며, 생명의 단서를 찾는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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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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