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CIA 고문, 미 가치에 맞지 않아…위상 타격”
입력 2014.12.10 (06:06)
수정 2014.12.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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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대통령은 CIA의 고문이 미국이 내세우는 가치에 맞지 않으며 위상에 타격을 줬다고 비판했습니다.
공화당의 반응은 엇갈리는 가운데 부시 정권 당시 고위인사들은 CIA의 행위를 옹호하는 별도의 보고서 발표를 준비중입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CIA 고문에 대한 상원 보고서가 공개된 후 오바마 대통령은 고문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CIA의 고문은 미국이 내세워온 가치에 맞지 않고 위상에 타격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고문은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동맹국 등과의 관계도 어렵게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는 절대 이런 방법에 의존하지 않도록 권한을 계속 행사해나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미국을 특별히 강하게 만드는 힘은 과거를 솔직하게 직시하고 단점을 인정한 후 더 좋게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문이 이뤄질 당시 여당이던 공화당에서는 매케인 의원이 공개에 찬성 의견을 내놨습니다.
<녹취> 매케인 (미 상원의원/공화당 소속)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미국인들에 대한 폭력사태가 우려된다며 반대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부시 정권 당시 고위인사들은 CIA를 옹호하는 별도 보고서를 준비중입니다.
고문 책임자들을 기소하라는 유엔 성명이 나오는 등 미국이 국제사회의 큰 비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CIA의 고문이 미국이 내세우는 가치에 맞지 않으며 위상에 타격을 줬다고 비판했습니다.
공화당의 반응은 엇갈리는 가운데 부시 정권 당시 고위인사들은 CIA의 행위를 옹호하는 별도의 보고서 발표를 준비중입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CIA 고문에 대한 상원 보고서가 공개된 후 오바마 대통령은 고문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CIA의 고문은 미국이 내세워온 가치에 맞지 않고 위상에 타격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고문은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동맹국 등과의 관계도 어렵게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는 절대 이런 방법에 의존하지 않도록 권한을 계속 행사해나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미국을 특별히 강하게 만드는 힘은 과거를 솔직하게 직시하고 단점을 인정한 후 더 좋게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문이 이뤄질 당시 여당이던 공화당에서는 매케인 의원이 공개에 찬성 의견을 내놨습니다.
<녹취> 매케인 (미 상원의원/공화당 소속)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미국인들에 대한 폭력사태가 우려된다며 반대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부시 정권 당시 고위인사들은 CIA를 옹호하는 별도 보고서를 준비중입니다.
고문 책임자들을 기소하라는 유엔 성명이 나오는 등 미국이 국제사회의 큰 비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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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CIA 고문, 미 가치에 맞지 않아…위상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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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10 06:07:34
- 수정2014-12-10 19: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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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은 CIA의 고문이 미국이 내세우는 가치에 맞지 않으며 위상에 타격을 줬다고 비판했습니다.
공화당의 반응은 엇갈리는 가운데 부시 정권 당시 고위인사들은 CIA의 행위를 옹호하는 별도의 보고서 발표를 준비중입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CIA 고문에 대한 상원 보고서가 공개된 후 오바마 대통령은 고문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CIA의 고문은 미국이 내세워온 가치에 맞지 않고 위상에 타격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고문은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동맹국 등과의 관계도 어렵게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는 절대 이런 방법에 의존하지 않도록 권한을 계속 행사해나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미국을 특별히 강하게 만드는 힘은 과거를 솔직하게 직시하고 단점을 인정한 후 더 좋게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문이 이뤄질 당시 여당이던 공화당에서는 매케인 의원이 공개에 찬성 의견을 내놨습니다.
<녹취> 매케인 (미 상원의원/공화당 소속)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미국인들에 대한 폭력사태가 우려된다며 반대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부시 정권 당시 고위인사들은 CIA를 옹호하는 별도 보고서를 준비중입니다.
고문 책임자들을 기소하라는 유엔 성명이 나오는 등 미국이 국제사회의 큰 비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CIA의 고문이 미국이 내세우는 가치에 맞지 않으며 위상에 타격을 줬다고 비판했습니다.
공화당의 반응은 엇갈리는 가운데 부시 정권 당시 고위인사들은 CIA의 행위를 옹호하는 별도의 보고서 발표를 준비중입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CIA 고문에 대한 상원 보고서가 공개된 후 오바마 대통령은 고문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CIA의 고문은 미국이 내세워온 가치에 맞지 않고 위상에 타격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고문은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동맹국 등과의 관계도 어렵게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는 절대 이런 방법에 의존하지 않도록 권한을 계속 행사해나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미국을 특별히 강하게 만드는 힘은 과거를 솔직하게 직시하고 단점을 인정한 후 더 좋게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문이 이뤄질 당시 여당이던 공화당에서는 매케인 의원이 공개에 찬성 의견을 내놨습니다.
<녹취> 매케인 (미 상원의원/공화당 소속)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미국인들에 대한 폭력사태가 우려된다며 반대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부시 정권 당시 고위인사들은 CIA를 옹호하는 별도 보고서를 준비중입니다.
고문 책임자들을 기소하라는 유엔 성명이 나오는 등 미국이 국제사회의 큰 비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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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기자 k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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