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충성거부’ 부족민 또 집단학살
입력 2014.12.10 (06:21)
수정 2014.12.1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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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충성을 거부하는 점령지 주민들을 또 집단 학살했습니다.
연합군 주도의 공습에도 IS의 세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걸프 지역 국가 정상들은 대처 방안 협의에 나섰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IS의 공세가 계속되고 있는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인근의 알 하위자.
IS에 충성을 거부한 어린이 등 부족민 19명이 또 집단 학살당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IS는 최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부근에서 이슬람교로 개종을 거부하는 어린이 4명도 참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S는 소수민족 여성을 붙잡아 성노예로 삼거나 인신매매하는 비인륜적 행위가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전단도 배포해 국제사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S가 자체 화폐 발행을 위해 점령지 주민들에게 금과 은의 기부를 강요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퇴임을 앞둔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해 IS 사태의 해법은 이라크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라크 총리는 그러나 미국에게 군사 지원을 더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
연합군의 공습에도 IS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 아라비아 등 걸프지역 6개 국가 정상은 카타르 도하에서 IS 대처 방안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충성을 거부하는 점령지 주민들을 또 집단 학살했습니다.
연합군 주도의 공습에도 IS의 세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걸프 지역 국가 정상들은 대처 방안 협의에 나섰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IS의 공세가 계속되고 있는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인근의 알 하위자.
IS에 충성을 거부한 어린이 등 부족민 19명이 또 집단 학살당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IS는 최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부근에서 이슬람교로 개종을 거부하는 어린이 4명도 참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S는 소수민족 여성을 붙잡아 성노예로 삼거나 인신매매하는 비인륜적 행위가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전단도 배포해 국제사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S가 자체 화폐 발행을 위해 점령지 주민들에게 금과 은의 기부를 강요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퇴임을 앞둔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해 IS 사태의 해법은 이라크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라크 총리는 그러나 미국에게 군사 지원을 더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
연합군의 공습에도 IS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 아라비아 등 걸프지역 6개 국가 정상은 카타르 도하에서 IS 대처 방안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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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충성거부’ 부족민 또 집단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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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10 06:23:07
- 수정2014-12-10 07:31:29
<앵커 멘트>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충성을 거부하는 점령지 주민들을 또 집단 학살했습니다.
연합군 주도의 공습에도 IS의 세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걸프 지역 국가 정상들은 대처 방안 협의에 나섰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IS의 공세가 계속되고 있는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인근의 알 하위자.
IS에 충성을 거부한 어린이 등 부족민 19명이 또 집단 학살당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IS는 최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부근에서 이슬람교로 개종을 거부하는 어린이 4명도 참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S는 소수민족 여성을 붙잡아 성노예로 삼거나 인신매매하는 비인륜적 행위가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전단도 배포해 국제사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S가 자체 화폐 발행을 위해 점령지 주민들에게 금과 은의 기부를 강요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퇴임을 앞둔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해 IS 사태의 해법은 이라크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라크 총리는 그러나 미국에게 군사 지원을 더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
연합군의 공습에도 IS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 아라비아 등 걸프지역 6개 국가 정상은 카타르 도하에서 IS 대처 방안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충성을 거부하는 점령지 주민들을 또 집단 학살했습니다.
연합군 주도의 공습에도 IS의 세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걸프 지역 국가 정상들은 대처 방안 협의에 나섰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IS의 공세가 계속되고 있는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인근의 알 하위자.
IS에 충성을 거부한 어린이 등 부족민 19명이 또 집단 학살당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IS는 최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부근에서 이슬람교로 개종을 거부하는 어린이 4명도 참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S는 소수민족 여성을 붙잡아 성노예로 삼거나 인신매매하는 비인륜적 행위가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전단도 배포해 국제사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S가 자체 화폐 발행을 위해 점령지 주민들에게 금과 은의 기부를 강요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퇴임을 앞둔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해 IS 사태의 해법은 이라크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라크 총리는 그러나 미국에게 군사 지원을 더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
연합군의 공습에도 IS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 아라비아 등 걸프지역 6개 국가 정상은 카타르 도하에서 IS 대처 방안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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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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