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방문 윌리엄 부부, 의미 있는 행보

입력 2014.12.10 (07:22) 수정 2014.12.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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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왕세손 윌리엄, 케이트 부부가 처음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해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야생 동물 보호를 호소하고, 흑인 밀집지역을 방문하는 등, 의미있는 행보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케이트 비의 첫 공식일정은, 뉴욕의 흑인 밀집지역, 할렘의 어린이 복지센터를 방문하는데서 시작됐습니다.

최근 흑백 갈등의 한가운데 서있는 미국에서, 약자인 흑인편을 먼저 바라보는 행보였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20여년전 할렘을 방문했던 다이애너비를 연상시킨다고 보도했습니다.

윌리엄 왕자는, 세계은행에서 불법 야생동물 밀렵 근절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윌리엄(왕자)

뉴욕 네츠팀 농구경기 관람도 NBA와 야생동물보호기금과의 결연 행사 일환으로 이뤄졌고, 힐러리 클린턴 모녀와도, 동물보호기금 마련을 위한 만찬 자리를 빌어 만났습니다.

윌리엄 왕자는 워싱턴을 잠깐 들러 오바마 대통령과 환담했습니다.

마지막날 빗속에서 911추모공원을 방문한 윌리엄 영국 왕세손 부부는 "테러로 숨진 이들의 슬픔을 기리고, 재건의 용기에 존경을 표한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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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방문 윌리엄 부부, 의미 있는 행보
    • 입력 2014-12-10 07:24:40
    • 수정2014-12-10 0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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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세손 윌리엄, 케이트 부부가 처음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해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야생 동물 보호를 호소하고, 흑인 밀집지역을 방문하는 등, 의미있는 행보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케이트 비의 첫 공식일정은, 뉴욕의 흑인 밀집지역, 할렘의 어린이 복지센터를 방문하는데서 시작됐습니다.

최근 흑백 갈등의 한가운데 서있는 미국에서, 약자인 흑인편을 먼저 바라보는 행보였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20여년전 할렘을 방문했던 다이애너비를 연상시킨다고 보도했습니다.

윌리엄 왕자는, 세계은행에서 불법 야생동물 밀렵 근절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윌리엄(왕자)

뉴욕 네츠팀 농구경기 관람도 NBA와 야생동물보호기금과의 결연 행사 일환으로 이뤄졌고, 힐러리 클린턴 모녀와도, 동물보호기금 마련을 위한 만찬 자리를 빌어 만났습니다.

윌리엄 왕자는 워싱턴을 잠깐 들러 오바마 대통령과 환담했습니다.

마지막날 빗속에서 911추모공원을 방문한 윌리엄 영국 왕세손 부부는 "테러로 숨진 이들의 슬픔을 기리고, 재건의 용기에 존경을 표한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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