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여파…수입물가 6년 8개월 만에 ‘최저’

입력 2014.12.10 (07:51) 수정 2014.12.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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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가가 6년 8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수출입물가지수 자료를 보면 원화 기준 수입물가 지수는 91.28로 한달 전보다 0.8% 하락했습니다.

이는 2008년 3월의 90.6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달 국제 유가가 한달 새 11% 이상 내린 데다 유가 하락으로 광산품과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함께 내리면서 수입 물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원화 기준 수출물가는 원 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전 달보다 1.3%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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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하락 여파…수입물가 6년 8개월 만에 ‘최저’
    • 입력 2014-12-10 07:51:48
    • 수정2014-12-10 15:08:02
    경제
수입물가가 6년 8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수출입물가지수 자료를 보면 원화 기준 수입물가 지수는 91.28로 한달 전보다 0.8% 하락했습니다.

이는 2008년 3월의 90.6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달 국제 유가가 한달 새 11% 이상 내린 데다 유가 하락으로 광산품과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함께 내리면서 수입 물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원화 기준 수출물가는 원 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전 달보다 1.3%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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