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김용만·박건·김희선, 후배 뮤지션과 앨범 발표

입력 2014.12.10 (14: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한국음악발전소(소장 최백호)가 원로 가수들의 '컴백'을 위해 기획한 앨범 '2014 청춘, 그 아름다웠던 날들...두 번째 이야기'가 오는 16일 발매된다.

10일 한국음악발전소에 따르면 지난해 원로가수 한명숙, 안다성, 명국환의 곡이 수록된 첫번째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에는 원로가수 김용만(80), 박건(75), 여성 트리오 이시스터즈 김희선(74)의 히트곡과 신곡 각 1곡씩 총 6곡이 수록된다.

이들을 위해 후배 뮤지션들이 힘을 보탰다.

인디밴드 아키버드의 윤준호는 1965년 KBS 연속극의 주제곡으로 알려진 김용만의 대표곡 '회전의자'를 경쾌한 스윙 풍으로 새롭게 편곡하고 신곡 '돌고 돌고'를 작곡해 헌정했다.

또 다른 젊은 뮤지션 슈퍼베짱이는 박건의 히트곡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을 편곡하고 디스코풍의 신곡 '나침반'을 작곡해 선물했다.

이시스터즈의 김희선은 젊은 여성 트리오 두 팀과 작업해 신구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바버렛츠가 이시스터즈의 '남성금지구역'을 재즈 왈츠로 편곡했고, 투스토리가 컨트리풍의 신곡 '댄싱 투게더'(Dancing Together)를 작곡했다.

한국음악발전소는 16일 마포구 마포대로에 있는 뮤지스땅스 라이브땅에서 앨범 발표회를 개최한다.

뮤지스땅스는 한국음악발전소가 문화체육관광부, 마포구와 손잡고 독립 음악인들의 창작을 지원하고자 만든 음악창작소로 개인 작업실과 밴드 작업실, 녹음실과 소규모 공연장이 마련돼 있다.

뮤지스땅스 개관식은 오는 22일이며 이날부터 6일간 음악 페스티벌이 열린다.

페스티벌은 재즈, 월드뮤직, 힙합, 록 등 장르별로 열리며 송영주트리오와 하림, 이한철, 3호선버터플라이, 이아립, 소히, 에이프릴세컨드, 마푸키키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원로가수 김용만·박건·김희선, 후배 뮤지션과 앨범 발표
    • 입력 2014-12-10 14:08:00
    연합뉴스
(사)한국음악발전소(소장 최백호)가 원로 가수들의 '컴백'을 위해 기획한 앨범 '2014 청춘, 그 아름다웠던 날들...두 번째 이야기'가 오는 16일 발매된다. 10일 한국음악발전소에 따르면 지난해 원로가수 한명숙, 안다성, 명국환의 곡이 수록된 첫번째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에는 원로가수 김용만(80), 박건(75), 여성 트리오 이시스터즈 김희선(74)의 히트곡과 신곡 각 1곡씩 총 6곡이 수록된다. 이들을 위해 후배 뮤지션들이 힘을 보탰다. 인디밴드 아키버드의 윤준호는 1965년 KBS 연속극의 주제곡으로 알려진 김용만의 대표곡 '회전의자'를 경쾌한 스윙 풍으로 새롭게 편곡하고 신곡 '돌고 돌고'를 작곡해 헌정했다. 또 다른 젊은 뮤지션 슈퍼베짱이는 박건의 히트곡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을 편곡하고 디스코풍의 신곡 '나침반'을 작곡해 선물했다. 이시스터즈의 김희선은 젊은 여성 트리오 두 팀과 작업해 신구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바버렛츠가 이시스터즈의 '남성금지구역'을 재즈 왈츠로 편곡했고, 투스토리가 컨트리풍의 신곡 '댄싱 투게더'(Dancing Together)를 작곡했다. 한국음악발전소는 16일 마포구 마포대로에 있는 뮤지스땅스 라이브땅에서 앨범 발표회를 개최한다. 뮤지스땅스는 한국음악발전소가 문화체육관광부, 마포구와 손잡고 독립 음악인들의 창작을 지원하고자 만든 음악창작소로 개인 작업실과 밴드 작업실, 녹음실과 소규모 공연장이 마련돼 있다. 뮤지스땅스 개관식은 오는 22일이며 이날부터 6일간 음악 페스티벌이 열린다. 페스티벌은 재즈, 월드뮤직, 힙합, 록 등 장르별로 열리며 송영주트리오와 하림, 이한철, 3호선버터플라이, 이아립, 소히, 에이프릴세컨드, 마푸키키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