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특수부대 공수 강하훈련 20여 배 증가

입력 2014.12.10 (15:54) 수정 2014.12.1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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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특수부대의 공수 강하 훈련이 다른 해보다 20여 배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지난달 저고도 침투기인 AN-2기를 이용해 공수 강하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며, 이에 참여한 연인원이 만여 명에 이르러 예년의 20배인 것으로 식별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또 포병 부대의 훈련도 예년보다 2배 늘렸으며, 일반적으로 12월부터 실시하던 동계훈련을 올해에는 11월에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은 최근 1년 반 정도의 기간에 걸쳐 다양한 종류의 방사포 400여 문을 추가 배치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전방지역에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최근 군사분계선에서 근접 정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북한이 오는 17일 김정일 사후 3년을 맞아 사실상 탈상을 하는 만큼 북한군의 위협 수준이 바뀔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현재 한미연합 정보자산으로 감시한 결과 전쟁임박과 관련된 징후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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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군 특수부대 공수 강하훈련 20여 배 증가
    • 입력 2014-12-10 15:54:16
    • 수정2014-12-10 19:57:44
    정치
북한군 특수부대의 공수 강하 훈련이 다른 해보다 20여 배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지난달 저고도 침투기인 AN-2기를 이용해 공수 강하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며, 이에 참여한 연인원이 만여 명에 이르러 예년의 20배인 것으로 식별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또 포병 부대의 훈련도 예년보다 2배 늘렸으며, 일반적으로 12월부터 실시하던 동계훈련을 올해에는 11월에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은 최근 1년 반 정도의 기간에 걸쳐 다양한 종류의 방사포 400여 문을 추가 배치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전방지역에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최근 군사분계선에서 근접 정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북한이 오는 17일 김정일 사후 3년을 맞아 사실상 탈상을 하는 만큼 북한군의 위협 수준이 바뀔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현재 한미연합 정보자산으로 감시한 결과 전쟁임박과 관련된 징후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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