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국·유럽발 악재에 1,940선까지 밀려

입력 2014.12.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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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재정위기와 중국의 유동성 경색 우려가 확산되면서 코스피가 1,94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5.39포인트, 1.29% 하락한 1,945.5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최근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는 코스피는 그리스와 중국의 주가가 급락하자 동반 하락했습니다.

그리스는 긴축정책 반대와 구제금융 재협상을 요구하는 야당이 집권할 경우 재정위기가 재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또 중국도 환매조건부채권 거래 때 담보물의 신용등급 기준을 상향조정하면서 기업의 유동성을 경색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번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개인은 1083억 원어치를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6억 원과 761억 원어치를 동반 매도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4.61포인트 내린 541.9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값은 5원 60전 내린 1,102원 20전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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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중국·유럽발 악재에 1,940선까지 밀려
    • 입력 2014-12-10 16:12:58
    경제
그리스 재정위기와 중국의 유동성 경색 우려가 확산되면서 코스피가 1,94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5.39포인트, 1.29% 하락한 1,945.5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최근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는 코스피는 그리스와 중국의 주가가 급락하자 동반 하락했습니다. 그리스는 긴축정책 반대와 구제금융 재협상을 요구하는 야당이 집권할 경우 재정위기가 재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또 중국도 환매조건부채권 거래 때 담보물의 신용등급 기준을 상향조정하면서 기업의 유동성을 경색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번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개인은 1083억 원어치를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6억 원과 761억 원어치를 동반 매도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4.61포인트 내린 541.9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값은 5원 60전 내린 1,102원 20전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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