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해에서 침몰한 '501 오룡호'에 탑승했던 인도네시아 선원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현지 언론을 통해 속속 전해지고 있다.
39살 데데 로니 루스리아나는 이번 항해에서 돌아오면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돌아오지 못하고 있고 그의 아버지는 자바섬 시골마을에서 아들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전했습니다.
실종된 한 인도네시아 선원의 부인은 남편과 지난 7월에 마지막으로 연락해, 남편이 지난달 둘째 아들이 태어난 줄도 모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인과 사위가 함께 탔다가 실종된 사연도 전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사고 지역의 기상 상황과 여러 가지 요인으로 수색작업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우리 정부와 사조산업 측에 성의있는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39살 데데 로니 루스리아나는 이번 항해에서 돌아오면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돌아오지 못하고 있고 그의 아버지는 자바섬 시골마을에서 아들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전했습니다.
실종된 한 인도네시아 선원의 부인은 남편과 지난 7월에 마지막으로 연락해, 남편이 지난달 둘째 아들이 태어난 줄도 모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인과 사위가 함께 탔다가 실종된 사연도 전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사고 지역의 기상 상황과 여러 가지 요인으로 수색작업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우리 정부와 사조산업 측에 성의있는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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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룡호 탑승 인도네시아 선원 안타까운 소식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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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10 16:18:47
베링해에서 침몰한 '501 오룡호'에 탑승했던 인도네시아 선원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현지 언론을 통해 속속 전해지고 있다.
39살 데데 로니 루스리아나는 이번 항해에서 돌아오면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돌아오지 못하고 있고 그의 아버지는 자바섬 시골마을에서 아들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전했습니다.
실종된 한 인도네시아 선원의 부인은 남편과 지난 7월에 마지막으로 연락해, 남편이 지난달 둘째 아들이 태어난 줄도 모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인과 사위가 함께 탔다가 실종된 사연도 전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사고 지역의 기상 상황과 여러 가지 요인으로 수색작업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우리 정부와 사조산업 측에 성의있는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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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 su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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