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우주탐사선 로제타가 지구의 물이 혜성의 충돌로 옮겨 온 것이라는 기존 학설을 뒤흔드는 정보를 보내왔습니다.
유럽우주국의 카트린 알트웨그 베른대 교수 연구팀은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혜성 탐사선 로제타가 보내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구의 물은 혜성이 아니라 수십 억년 전 지구에 충돌한 소행성에서 온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혜성 탐사선 로제타가 지난 8월부터 혜성에 접근하면서 혜성의 물 분자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지구의 물과는 완전히 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진은 "소행성의 경우 40억 년 전에는 현재보다 더 많은 물을 갖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구가 지표면 아래나 극지방의 얼음 등 자체적으로 물을 갖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우주국의 카트린 알트웨그 베른대 교수 연구팀은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혜성 탐사선 로제타가 보내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구의 물은 혜성이 아니라 수십 억년 전 지구에 충돌한 소행성에서 온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혜성 탐사선 로제타가 지난 8월부터 혜성에 접근하면서 혜성의 물 분자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지구의 물과는 완전히 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진은 "소행성의 경우 40억 년 전에는 현재보다 더 많은 물을 갖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구가 지표면 아래나 극지방의 얼음 등 자체적으로 물을 갖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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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우주국 “지구의 물, 혜성에서 온 것 아닐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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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11 09:52:17
유럽의 우주탐사선 로제타가 지구의 물이 혜성의 충돌로 옮겨 온 것이라는 기존 학설을 뒤흔드는 정보를 보내왔습니다.
유럽우주국의 카트린 알트웨그 베른대 교수 연구팀은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혜성 탐사선 로제타가 보내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구의 물은 혜성이 아니라 수십 억년 전 지구에 충돌한 소행성에서 온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혜성 탐사선 로제타가 지난 8월부터 혜성에 접근하면서 혜성의 물 분자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지구의 물과는 완전히 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진은 "소행성의 경우 40억 년 전에는 현재보다 더 많은 물을 갖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구가 지표면 아래나 극지방의 얼음 등 자체적으로 물을 갖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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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 su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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