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정부 “나스카 유적 훼손 그린피스 고소 방침”

입력 2014.12.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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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정부가 문화유산인 나스카 유적지에 현수막을 설치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를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도 리마에서 제 2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리는 가운데, 현지 시간 지난 8일 그린피스 회원들은 거대한 벌새 모양의 나스카 문양 바로 옆에 노란색 천을 이용해 '변화의 시대:미래는 재생 가능하다'라는 문구를 조성했습니다.

이에 대해 페루 당국은 유적지를 훼손했다고 비난했고, 그린피스 측은 유감을 표시하면서도 나스카 문양은 건드리지 않았고 타이어 자국을 따라 걸어 들어갔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나스카는 지난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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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 정부 “나스카 유적 훼손 그린피스 고소 방침”
    • 입력 2014-12-11 09:53:18
    국제
페루 정부가 문화유산인 나스카 유적지에 현수막을 설치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를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도 리마에서 제 2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리는 가운데, 현지 시간 지난 8일 그린피스 회원들은 거대한 벌새 모양의 나스카 문양 바로 옆에 노란색 천을 이용해 '변화의 시대:미래는 재생 가능하다'라는 문구를 조성했습니다. 이에 대해 페루 당국은 유적지를 훼손했다고 비난했고, 그린피스 측은 유감을 표시하면서도 나스카 문양은 건드리지 않았고 타이어 자국을 따라 걸어 들어갔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나스카는 지난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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