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기준 어긴 간편식·이유식 제조업체 17곳 적발

입력 2014.12.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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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간편식과 이유식 제조업체 68곳을 조사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17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의 조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표시기준을 위반한 업체가 5곳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했거나 위생 취급 기준을 위반한 업체도 각각 2곳씩 적발됐습니다.

경북의 한 업체는 이유식 331kg, 시가 천3백여만 원어치를 생산하면서 유통기한을 나흘 연장했고, 경기도의 이유식 업체는 표시사항이 제대로 적혀있지 않은 닭 가슴살로 제품을 만들어 전국 121곳 체인점에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많이 섭취하는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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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생기준 어긴 간편식·이유식 제조업체 17곳 적발
    • 입력 2014-12-11 10:29:21
    사회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간편식과 이유식 제조업체 68곳을 조사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17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의 조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표시기준을 위반한 업체가 5곳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했거나 위생 취급 기준을 위반한 업체도 각각 2곳씩 적발됐습니다. 경북의 한 업체는 이유식 331kg, 시가 천3백여만 원어치를 생산하면서 유통기한을 나흘 연장했고, 경기도의 이유식 업체는 표시사항이 제대로 적혀있지 않은 닭 가슴살로 제품을 만들어 전국 121곳 체인점에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많이 섭취하는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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