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서 세계 인권의 날 평화 시위…30여 명 체포

입력 2014.12.11 (10:39) 수정 2014.12.11 (16: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쿠바에서 세계인권선언일을 기념한 시위가 벌어져, 인권단체 회원 등 최소 30여 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쿠바 인권 운동가들은 수도 아바나의 시내에서 '인권 만세' 등을 외치며 평화 행진을 펼치다가 이를 저지하는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맞서 친정부 단체들도 '쿠바 혁명의 아버지'인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의 이름을 외치며 시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쿠바에서는 지난달에만 4백명 가까운 반정부 운동가들이 체포됐으며, 올해 들어 8천여 명이 구금당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쿠바서 세계 인권의 날 평화 시위…30여 명 체포
    • 입력 2014-12-11 10:39:43
    • 수정2014-12-11 16:17:00
    국제
쿠바에서 세계인권선언일을 기념한 시위가 벌어져, 인권단체 회원 등 최소 30여 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쿠바 인권 운동가들은 수도 아바나의 시내에서 '인권 만세' 등을 외치며 평화 행진을 펼치다가 이를 저지하는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맞서 친정부 단체들도 '쿠바 혁명의 아버지'인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의 이름을 외치며 시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쿠바에서는 지난달에만 4백명 가까운 반정부 운동가들이 체포됐으며, 올해 들어 8천여 명이 구금당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