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이석우 대표 혐의 일부 인정
입력 2014.12.11 (12:13)
수정 2014.12.11 (12: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석우 다음 카카오 공동대표가 어젯밤,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카카오 그룹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아동음란물이 유포되는 걸 방치했다는 혐의인데, 대체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에 출석한 이석우 대표가 굳은 표정으로 조사실로 향합니다.
이 대표에게는 아동 음란물이 유포되지 않도록 기술적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30여 분 동안 조사를 받고 나온 이 대표는 짧게 소감을 말한 뒤 곧바로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인터뷰> 이석우(다음 카카오 공동대표) : "(경찰 조사 받고 나오셨는데 심경은 좀 어떠신가요?) 조사 잘 받았습니다."
아동음란물이 유포되는 걸 방치했다며 SNS업체 대표에게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이 대표가 지난달 참고인 신분으로 받았던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만큼 조사 시간이 길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의자로 신분을 바꿔 혐의 사실을 재확인한 이번 조사에서도 대체로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선영(사이버대장) : "초중고 학생들이 아동음란물을 유포하고 올리고 서로 다운받고 하는 그런 커뮤니티가 약 일년동안 지속돼 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8월, 카카오그룹 서버를 압수수색했으며 동영상 천8백 편과 사진 수만 장 등 아동음란물을 유포한 카카오그룹 운영자 16명에 대한 수사도 대부분 마무리한 상탭니다.
경찰은 그간 확보한 증거와 진술조사 내용을 분석한 뒤, 이른 시일 안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이석우 다음 카카오 공동대표가 어젯밤,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카카오 그룹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아동음란물이 유포되는 걸 방치했다는 혐의인데, 대체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에 출석한 이석우 대표가 굳은 표정으로 조사실로 향합니다.
이 대표에게는 아동 음란물이 유포되지 않도록 기술적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30여 분 동안 조사를 받고 나온 이 대표는 짧게 소감을 말한 뒤 곧바로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인터뷰> 이석우(다음 카카오 공동대표) : "(경찰 조사 받고 나오셨는데 심경은 좀 어떠신가요?) 조사 잘 받았습니다."
아동음란물이 유포되는 걸 방치했다며 SNS업체 대표에게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이 대표가 지난달 참고인 신분으로 받았던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만큼 조사 시간이 길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의자로 신분을 바꿔 혐의 사실을 재확인한 이번 조사에서도 대체로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선영(사이버대장) : "초중고 학생들이 아동음란물을 유포하고 올리고 서로 다운받고 하는 그런 커뮤니티가 약 일년동안 지속돼 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8월, 카카오그룹 서버를 압수수색했으며 동영상 천8백 편과 사진 수만 장 등 아동음란물을 유포한 카카오그룹 운영자 16명에 대한 수사도 대부분 마무리한 상탭니다.
경찰은 그간 확보한 증거와 진술조사 내용을 분석한 뒤, 이른 시일 안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다음카카오 이석우 대표 혐의 일부 인정
-
- 입력 2014-12-11 12:15:46
- 수정2014-12-11 12:55:24
<앵커 멘트>
이석우 다음 카카오 공동대표가 어젯밤,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카카오 그룹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아동음란물이 유포되는 걸 방치했다는 혐의인데, 대체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에 출석한 이석우 대표가 굳은 표정으로 조사실로 향합니다.
이 대표에게는 아동 음란물이 유포되지 않도록 기술적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30여 분 동안 조사를 받고 나온 이 대표는 짧게 소감을 말한 뒤 곧바로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인터뷰> 이석우(다음 카카오 공동대표) : "(경찰 조사 받고 나오셨는데 심경은 좀 어떠신가요?) 조사 잘 받았습니다."
아동음란물이 유포되는 걸 방치했다며 SNS업체 대표에게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이 대표가 지난달 참고인 신분으로 받았던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만큼 조사 시간이 길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의자로 신분을 바꿔 혐의 사실을 재확인한 이번 조사에서도 대체로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선영(사이버대장) : "초중고 학생들이 아동음란물을 유포하고 올리고 서로 다운받고 하는 그런 커뮤니티가 약 일년동안 지속돼 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8월, 카카오그룹 서버를 압수수색했으며 동영상 천8백 편과 사진 수만 장 등 아동음란물을 유포한 카카오그룹 운영자 16명에 대한 수사도 대부분 마무리한 상탭니다.
경찰은 그간 확보한 증거와 진술조사 내용을 분석한 뒤, 이른 시일 안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이석우 다음 카카오 공동대표가 어젯밤,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카카오 그룹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아동음란물이 유포되는 걸 방치했다는 혐의인데, 대체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에 출석한 이석우 대표가 굳은 표정으로 조사실로 향합니다.
이 대표에게는 아동 음란물이 유포되지 않도록 기술적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30여 분 동안 조사를 받고 나온 이 대표는 짧게 소감을 말한 뒤 곧바로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인터뷰> 이석우(다음 카카오 공동대표) : "(경찰 조사 받고 나오셨는데 심경은 좀 어떠신가요?) 조사 잘 받았습니다."
아동음란물이 유포되는 걸 방치했다며 SNS업체 대표에게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이 대표가 지난달 참고인 신분으로 받았던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만큼 조사 시간이 길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의자로 신분을 바꿔 혐의 사실을 재확인한 이번 조사에서도 대체로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선영(사이버대장) : "초중고 학생들이 아동음란물을 유포하고 올리고 서로 다운받고 하는 그런 커뮤니티가 약 일년동안 지속돼 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8월, 카카오그룹 서버를 압수수색했으며 동영상 천8백 편과 사진 수만 장 등 아동음란물을 유포한 카카오그룹 운영자 16명에 대한 수사도 대부분 마무리한 상탭니다.
경찰은 그간 확보한 증거와 진술조사 내용을 분석한 뒤, 이른 시일 안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
-
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성용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