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아세안 6개국 정상과 연쇄 양자회담

입력 2014.12.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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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참가국 정상들과 잇달아 양자회담을 열고 교류 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에는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각각 양자회담을 열었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통싱 라오스 총리, 프라윳 태국 총리,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잇달아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미얀마 정상과의 회담에서 양국이 국방, 방산 분야 등에서 교류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내년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긴밀히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정상과의 회담에서는 먼저 오룡호 침몰 사고로 인도네시아 선원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하고 한-인도네시아 CEPA,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라오스 정상회담에서 내년 재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돼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태국 총리와 가진 양자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양국이 전통적 우방국이자 전략적 동반자로 다방면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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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아세안 6개국 정상과 연쇄 양자회담
    • 입력 2014-12-11 17:00:18
    정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참가국 정상들과 잇달아 양자회담을 열고 교류 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에는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각각 양자회담을 열었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통싱 라오스 총리, 프라윳 태국 총리,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잇달아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미얀마 정상과의 회담에서 양국이 국방, 방산 분야 등에서 교류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내년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긴밀히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정상과의 회담에서는 먼저 오룡호 침몰 사고로 인도네시아 선원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하고 한-인도네시아 CEPA,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라오스 정상회담에서 내년 재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돼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태국 총리와 가진 양자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양국이 전통적 우방국이자 전략적 동반자로 다방면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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