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구제역 백신 접종 유형…확산 가능성 낮아”

입력 2014.12.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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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진천의 돼지사육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충북 진천의 구제역은 O형(오형)으로 국내에서 백신을 접종하면 예방할 수 있는 유형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또 진천의 구제역은 농장 내로 유입된 바이러스가 백신접종이 미흡한 돼지에 침투해 발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농가의 일부 사육동에서 항체값이 30% 후반으로 상당히 낮게 나와 백신 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았을 개연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진천의 구제역이 지난해 중국 구이지우성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바이러스 유전자와 97.18% 일치해 구제역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들어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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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천 구제역 백신 접종 유형…확산 가능성 낮아”
    • 입력 2014-12-11 17:21:09
    경제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진천의 돼지사육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충북 진천의 구제역은 O형(오형)으로 국내에서 백신을 접종하면 예방할 수 있는 유형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또 진천의 구제역은 농장 내로 유입된 바이러스가 백신접종이 미흡한 돼지에 침투해 발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농가의 일부 사육동에서 항체값이 30% 후반으로 상당히 낮게 나와 백신 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았을 개연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진천의 구제역이 지난해 중국 구이지우성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바이러스 유전자와 97.18% 일치해 구제역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들어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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