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 저우융캉을 반혁명분자로 규정

입력 2014.12.11 (18:06) 수정 2014.12.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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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융캉 전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서기에 대한 처벌이 임박한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그를 공산당 역사에 대표적인 배신자에 빗대며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어제 오후 인터넷에 올린 기사를 통해 '저우융캉의 행위는 구순장 등 반혁명분자들과 다르지 않다며 특히 그의 '기밀유출' 행위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시진핑 지도부는 지난 6일 저우융캉의 혐의를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간통과 매춘 등으로 요약하고 기밀유출 혐의도 적시했습니다.

한편 구순장은 1920년대 공산당의 핵심 인물로 국민당군에 체포된 뒤 각종 기밀을 누설해 공산당 조직에 심각한 타격을 입힌 인물로 중국 공산당 역사에서 대표적인 배신자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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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관영매체, 저우융캉을 반혁명분자로 규정
    • 입력 2014-12-11 18:06:47
    • 수정2014-12-11 19:20:00
    국제
저우융캉 전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서기에 대한 처벌이 임박한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그를 공산당 역사에 대표적인 배신자에 빗대며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어제 오후 인터넷에 올린 기사를 통해 '저우융캉의 행위는 구순장 등 반혁명분자들과 다르지 않다며 특히 그의 '기밀유출' 행위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시진핑 지도부는 지난 6일 저우융캉의 혐의를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간통과 매춘 등으로 요약하고 기밀유출 혐의도 적시했습니다.

한편 구순장은 1920년대 공산당의 핵심 인물로 국민당군에 체포된 뒤 각종 기밀을 누설해 공산당 조직에 심각한 타격을 입힌 인물로 중국 공산당 역사에서 대표적인 배신자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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