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수 주일대사, 일본인 납북 현장 첫 방문…한일 공조

입력 2014.12.11 (18:47) 수정 2014.12.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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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수 주일 대사가 오늘 일본인 '요코타 메구미' 씨가 북한에 납치된 니가타 시 바닷가 현장을 방문해 일본인 납치자 문제 해결에 한국정부도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국 대사가 일본인 납치현장을 방문한 것은 처음으로, 유 대사는 한국에도 납북 피해자가 있다며 북한의 이런 납치 만행은 국가가 자행한 인권 상 큰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UN 등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인권문제를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정부가 일본과 긴밀히 연대해 나가겠다는 자세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라고 분석했습니다.

요코타 메구미 씨는 지난 1977년 중학교 1학년 때 니가타 항 인근 바닷가에서 납치됐으며, 북한에서 낳은 딸 혜경씨와 메구미 씨 부모가 올해 몽골에서 상봉하는 등 북-일 납치자 교섭의 최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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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11 18:47:11
    • 수정2014-12-11 19:20:00
    국제
유흥수 주일 대사가 오늘 일본인 '요코타 메구미' 씨가 북한에 납치된 니가타 시 바닷가 현장을 방문해 일본인 납치자 문제 해결에 한국정부도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국 대사가 일본인 납치현장을 방문한 것은 처음으로, 유 대사는 한국에도 납북 피해자가 있다며 북한의 이런 납치 만행은 국가가 자행한 인권 상 큰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UN 등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인권문제를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정부가 일본과 긴밀히 연대해 나가겠다는 자세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라고 분석했습니다.

요코타 메구미 씨는 지난 1977년 중학교 1학년 때 니가타 항 인근 바닷가에서 납치됐으며, 북한에서 낳은 딸 혜경씨와 메구미 씨 부모가 올해 몽골에서 상봉하는 등 북-일 납치자 교섭의 최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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