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식 개막…“협력 강화”

입력 2014.12.11 (19:02) 수정 2014.12.1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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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공식 개막됐습니다.

이번 특별정상회의는 내년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늘 저녁 환영 만찬과 문화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개막됐습니다.

환영 만찬장은 아세안 정상들이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지 조명과 전통 창호로 구성됐고 전통공예 문화 체험장도 마련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공식 개막에 앞서 열린 CEO 서밋 기조 연설에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의 추가 자유화를 통해 사업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양측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소기업의 참여를 원활하게 하고, 에너지와 제조업 위주에서 서비스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더 많은 기업들이 FTA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자유화와 원산지 기준 개선이 뒤따르기를 기대합니다."

박 대통령은 미얀마, 인도네시아, 라오스, 태국, 필리핀,싱가포르 정상과 잇따라 양자회담도 열어 경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특별정상회의 1,2 세션과 정상 오찬을 통해 한-아세안 간 새로운 협력의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오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아세안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미래 비전을 담은 공동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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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식 개막…“협력 강화”
    • 입력 2014-12-11 19:03:58
    • 수정2014-12-11 19: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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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공식 개막됐습니다.

이번 특별정상회의는 내년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늘 저녁 환영 만찬과 문화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개막됐습니다.

환영 만찬장은 아세안 정상들이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지 조명과 전통 창호로 구성됐고 전통공예 문화 체험장도 마련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공식 개막에 앞서 열린 CEO 서밋 기조 연설에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의 추가 자유화를 통해 사업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양측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소기업의 참여를 원활하게 하고, 에너지와 제조업 위주에서 서비스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더 많은 기업들이 FTA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자유화와 원산지 기준 개선이 뒤따르기를 기대합니다."

박 대통령은 미얀마, 인도네시아, 라오스, 태국, 필리핀,싱가포르 정상과 잇따라 양자회담도 열어 경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특별정상회의 1,2 세션과 정상 오찬을 통해 한-아세안 간 새로운 협력의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오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아세안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미래 비전을 담은 공동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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