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특별정상회의장] 다양한 부대 행사 진행

<앵커 멘트>

오늘 특별정상회의장에서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들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부산 벡스코 연결해보겠습니다.

최문종 기자, 어떤 행사들인지,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벡스코에서는 정상들의 만남과 별도로 하루종일 굵직한 행사들이 이어졌습니다.

제가 있는 미디어센터에서는 지금도 국내외 취재진이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첫 공식 행사는 CEO 서밋이었습니다.

우리와 아세안 국가의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 5백여 명이 참석해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기업인들의 역할을 모색했습니다.

또 아세안 지역 바이어와 국내 수출 기업을 연결해 주는 비즈니스플라자 행사에서는 1억 6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나 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다양한 방송 콘텐츠도 선보였습니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우수 콘텐츠 160여 편을 살펴 보며 문화 교류를 통한 화합을 모색했습니다.

또 장애청소년들이 게임 제작과 정보 탐색 능력 등을 겨루고 정보를 교환하는 글로벌 IT 챌린지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아세안은 내년에 경제공동체로 거듭나게 되면, GDP 3조 달러, 인구 6억 4천만 명의 거대 경제권으로 부상합니다.

우리의 성장 기반으로서 정치.경제적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겁니다.

지금까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장에서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